서울 표준지 공시지가 7.89%↑…11년 연속 상승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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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표준지 공시지가 7.89%↑…11년 연속 상승중.,..

전국 6.33% 상승…서울 7.89%로 최고
작년 상승률 13.87% 비해 '반토막'…
전국 시도중에서는 가장 높아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금융위기 직후 2009년을 제외하고 11년 연속 상승했다. 최근 10년 평균 4.78%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전국 모든 지역 공시지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이 7.89%로 가장 많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광주(7.60%)와 대구(6.80%), 부산(6.20%) 등이 뒤를 이었다. 대전은 5.33% 올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난해 상승폭(4.52%)을 뛰어넘었다. 지역경제 침체로 하락세를 보였던 울산도 1.76% 올랐다. 
 
서울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작년 대비 8%에 미치지 못하는 상승률을 보였으나 성동구와 강남구가 10%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서울 지가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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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작년 부동산 공시가격의 형평성을 개선한다며 토지는 물론 단독주택과 아파트 등 모든 부동산의 공시가격을 급격히 올렸으나 올해에는 어느정도 속도조절에 들어간 모양새다.

 

앞서 국토부는 작년 말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공시가격/시세) 제고 방안을 내놓고 토지는 작년 64.8%였던 현실화율이 향후 7년 내 70%까지 도달하도록 현실화율을 해마다 균등하게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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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토교통부)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 산정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공시가격 현실화안에 맞춰 진행됐다. 당시 정부는 아파트 등의 시세와 공시가격의 격차를 줄이겠다며 토지의 경우 현실화율 목표를 70%로 제시한 바 있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의 현실화율은 65.5%로 전년에 비해 0.7%포인트 올랐다. 주거용 표준지의 경우 1.1%포인트 오른 64.8%로 나타났다.
 
표준지 가격은 개별 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고 보유세 등 세금과 부담금 등에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나 시·군·구 민원실을 통해 다음달 13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한 재조사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10일 최종 가격을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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