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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결막염 환절기 알레르기성 질환이라면

기사입력 2020.10.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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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일교차와 건조함이 심한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진다. 때문에 결막염이나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이 유행하게 된다. 특히 비염과 결막염 등은 다양한 증상으로 생활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어 유의하며 이에 관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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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_아이클릭아트)

     

    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이 특정 물질에 과민반응을 하면서 재채기, 맑은 콧물, 눈과 코 주위의 가려움, 코막힘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주로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동물의 털 등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 항원이 호흡기에 유입되어 반응이 유발되며 이외의 음식물, 첨가제, 약물 등에서도 유발될 수 있으며 유전적인 요인,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하여 발생되기도 한다.

      

    특히 봄·가을의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진다. 이는 감기로 오인하거나 특정 계절에 발생되는 증상으로 여겨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방치할 경우 만성 비염으로 이어져 중이염, 인후두염, 후각 감퇴, 결막염 까지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증상의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와 안경 착용, 외출화 환기 삼가기, 풍분한 수분 섭취, 적절한 실내온도 유지, 침구류 살균 등 간단한 생활환경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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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_아이클릭아트)

     

    환절기의 큰 일교차와 건조한 공기는 안구의 면역력을 낮추고 수분도 증발시켜 안구건조증과 함께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쉽게 유발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특정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생되는 것으로 결막의 염증 질환이 나타나게 되면서 가려움증, 흰 눈곱, 결막 충혈 및 결막 부종 등이 나타난다. 알레르기로 인한 반응을 유발하는 원인은 꽃가루, 공기 중 미세먼지, 동물의 비듬,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음식물, 비누, 화장품 등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결론내리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결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려움증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눈을 비비게 될 경우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눈 주위를 만지지 말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 외출을 삼가며, 손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인공눈물 등을 이용하여 안구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의 경우 발병의 원인이 다앙하고 유발되는 항원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이 증상 치료에 중점을 두어 진행되곤 한다. 특히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가 치료제로 많이 이용되곤 한다.


    다만, 복용시 주의사항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장기적인 복용시 내성현상도 발생될 수 있어 장기적인 복용은 피해야 한다. 또한 졸음이 유발될 수 있어 운전자의 경우 복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개인마다 편차가 있지만, 심장박동 이상, 목 안쪽 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될 수 있다.

      

    환절기 자주 발생되는 비염 및 결막염의 예방을 위해 생활 환경의 변화와 함께 증상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약물복용을 통한 건강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진찰을 통한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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