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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많아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

기사입력 2020.10.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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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아이클릭아트
     
    다한증은 기온, 식습관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신체가 자극을 받으면 신경과민반응 때문에 계속 땀을 분비하는 다한증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다한증은 전신 다한증과 국소적 다한증으로 나뉘며, 주로 손바닥, 겨드랑이, 얼굴, 발바닥 등에 나타납니다.
    이는 교감신경의 비정상적인 항진 때문에 땀이 필요 이상으로 분비되는 증상을 말하는데, 국내 유병률 100명 중 4~5명 정도로 보고됩니다.
     
    원인에 따라 1차성과 2차성 다한증으로 구분됩니다.
     
    ▶ 1차성 다한증 - 정신적 긴장 상태에서 교감신경 활성화로 발생
     
    땀샘 중 자율신경계를 통한 에크린선의 과도한 자극 및 땀 분비를 촉진하는 자극에 대한 신경계 이상 반응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시험, 발표, 중요한 미팅 등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흥분하여 땀이 과도하게 분비됩니다.
     
    ▶ 2차성 다한증 - 다양한 질환의 영향으로 발생
     
    결핵,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 등은 전신 다한증을 유발하며, 뇌, 신경계통, 척수 등 중추신경계에 문제가 생기면 신체 일부에 국소적 다한증을 유발합니다.
     
    다한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약물요법, 교감신경절제술, 보툴리눔 독소 주사, 이온영동치료가 있는데 절제술을 할 경우 보상성 다한증으로 다른 부위에 땀 분비가 증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술은 신중해야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접근했을 때 다한증 환자는 병증에 따라 한약, 약침, 한방 물리치료 등 다양하게 이용하여 치료를 합니다.
    신경성으로 유발되는 경우, 뇌기능 조절 훈련 등을 병행하여 다한증 치료를 돕습니다.
    땀 분비량을 조절하고 두뇌의 과민성을 조절할 수 있게 도와 발한 중추가 과잉흥분되지 않게 유도합니다.
    한의학적 다한증 치료법은 몸의 기혈, 림프 순환을 촉진하고 어혈, 습담, 독소, 노폐물 배출을 도와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한증에 좋은 한방차로는 인삼차, 계피차가 대표적입니다.
     
    ▶ 몸에 원기가 부족하면 땀이 많이 나는데, 인삼차는 원기를 보충하고 혈액을 만들며 손발을 따뜻하게 하고 심신안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 땀을 많이 흘려 기운이 없을 때는 계피차가 좋습니다. 양기를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계피는 맛이 달면서 맵고 성질은 따뜻해서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이외에 일상생활에서 다한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생활요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땀 흡수를 돕는 면 소재의 옷 입기
    - 손을 자주 씻고 매일 샤워하기
    - 겨드랑이털은 깎거나 짧게 다듬고 파우더 바르기
    - 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하기
     
    반면, 다음과 같은 것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도하게 흥분하거나 긴장하는 것
    - 과체중
    - 심하게 조이는 옷
    - 카페인 음료
    - 지나친 음주
    - 자극적인 음식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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