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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목, 팔처럼 외부에 노출된 피부에 혹 같은 종양이 생기면 곤혹스럽습니다.
어느 날 피부 속에 딱딱하게 잡히는 덩어리가 만져지면 모기질종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도 종양이 발생하는데 악성종양인 피부암은 아직 국내에서는 드문 사례라고 합니다.
하지만 양성 종양은 다양한 형태로 많이 경험하는 피부과 질환 중 하나입니다.
각각의 양성 종양은 피부에 발생한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발생 과정과 특징에 차이가 있습니다.
▶ 양성 종양 종류와 특징
표피낭종 : 피부의 피지선 배출구가 막혀 만들어진 주머니에 피지, 각질이 쌓인 것
지방종 : 지방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서 피부 표면이 튀어나온 것
피지낭종 : 피지선 세포의 변형으로 기름 성분이 축적되어 혹처럼 솟아오른 기름 주머니
피부섬유종 : 피부 섬유화로 딱딱한 혹이 생긴 것으로 주로 팔, 다리에 발생
모기질종 : 모발과 모발 주변 조직을 만드는 모기질 세포에서 생긴 딱딱한 종양
▶ 모기질종이란?
모기질종은 모발과 모발 주변 조직을 만드는 모기질 세포에서 시작합니다.
증상 초기에는 모기에 물렸거나 살짝 멍든 것처럼 피부색이 어두워집니다.
이후 딱딱한 혹이 만져지면 모기질종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종양이 석회화하면서 점차 딱딱해집니다.
모기질종은 전신에 발생할 수 있으나 특히 얼굴이나 목, 팔 윗부분에 많이 생깁니다.
지름이 최대 약 3cm의 딱딱한 피부 결절 형태로 나타납니다.
모기질종은 딱딱한 것 이외에 다른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간혹 크기가 커지면서 통증, 물집이 생길 수 있지만 통증과 고름이 있으면 궤양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모기질종은 10대, 20대 젊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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