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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단짠 자극적인 음식 변비를 부른다?!

기사입력 2020.11.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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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_아이클릭아트)

     

    달고 짠 음식을 번갈아 먹을 경우 더 맛있게 느껴지고, 그로 인하여 더 많은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하여 단짠단짠의 음식을 찾는 사람들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극적인 음식들은 일시적인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변비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각종 항문과 대장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단 음식의 경우 달게 만들기 위하여 설탕 등을 많이 넣게 된다. 정제된 당인 설탕이나 초콜릿, 과자 같은 식품들은 소화기관의 소화능력을 떨어뜨리게 만들어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이외의 짠 음식은 몸 속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 몸 속 수분을 감소시키게 된다. 이는 결과적으로 장내 수분흡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변비가 발생될 수 있다. 


    이러한 변비의 기준은 배변의 횟수 보다는 배변 상태를 보고 판가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기본적인 배변횟수가 일주일에 3번 미만일 경우 변비로 진단될 수 있다. 그 외에도 배변 시 무리하게 힘을 줘야 배변이 가능한 경우, 대변의 상태가 딱딱한 경우, 소량의 토끼 똥처럼 동글동글한 대변을 보는 경우, 잔변감이 남아있는 경우하면 변비를 의심할 수 있다. 


    단 배변의 횟수는 적어도 배변시의 무리가 없거나, 황금색의 바나나에 가까운 모양의 대변이라면 변비를 의심할 필요가 없다.


    위와 같이 변비는 대체적으로 생활습관의 문제로 인하여 발생되게 된다. 따라서 생활습관의 교정만으로도 변비로 인한 문제와 함께 발생되는 대장항문질환의 예방이 가능하다. 즉각적인 효과를 위한 변비약, 관장약 등의 무리한 사용은 소화의 기능을 떨어뜨려 더 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규칙적인 식사와 배변습관을 통하여 장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섬유소가 많은 음식물 위주의 섭취와 충분한 수분섭취가 필요하다. 미역이나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와 과일, 채소 등의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들은 수분을 흡수하여 변의 부피를 늘려주고 부드럽게 만들어 변이 장을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매일 아침 물 한컵과 식사 전의 물을 마시는 습관이나 아랫배를 따뜻하게 마사지하는 습관은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주어 배변활동에 용이하다. 


    변비는 가볍게 생각할 증상이 아니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식생활과 운동 등을 통하여 건강한 생활유지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며, 단짠의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등의 식품은 되도록 멀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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