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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반복되는 월경전증후군(PMS) 극복 방법은?!

기사입력 2020.11.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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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_아이클릭아트)

     

    월경전증후군(PMS)이란 월경 전 약 5~10일 동안 나타나는 다양한 정신적·신체적 증상이 반복되는 것을 말한다. 정신적인 증상으로는 예민해지고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것이 대표적이다. 


    우울했다가 분노가 치미는 등의 감정기복의 폭이 커지게 되고, 무기력증과 수면장애 등의 증상도 흔하게 나타난다. 음식을 끊임없이 먹게 되는 섭식장애로 인하여 월경 전 3~4kg 몸무게가 증가하는 경우도 있다. 이로 인한 신체적인 증상으로는 유방통, 요통, 두통 등이 있으며, 얼굴과 팔다리가 붓는 부종도 흔하게 나타나게 된다. 


    월경전증후군은 주로 배란기 이후에 나타나고 월경 때마다 반복되지만, 월경이 시작되면 증상은 사라지게 된다. 월경전증후군을 겪는 여성 중 5~8%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증상을 겪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되는 정확한 원인을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카페인의 섭취량이 많을 때, 달고 짜게 먹을 경우 더 쉽게 나타난다.

     

    월경전증후군을 검사하기 위하여 피검사는 필요하지 않지만, 경우에 따라 호르몬 검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이는 다른 질환과 구분을 짓기 위해서 실시되는 것으로 갑상선 항진증, 갑상선 저하증이 있을 때에도 이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월경 전 증후군 치료, 개선방법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처방

    월경전증후군이 심각한 내원환자들에게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라는 항우울제를 처방하기도 한다. 배란기 이후부터 생리 전까지, 혹은 한달 내내 복용하게 한다. 바로 다음 월경 때부터는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정도로 효과가 좋은 편이다.


    경구피임약 처방

    경구피임약은 배란을 억제하여 월경전증후군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다양한 피임약 중 ‘야즈(드로스페레론성분)’은 월경전증후군 개선 표기를 받기도 하였다.


    프리페민 섭취

    최근에는 생약 성분의 프리페민이라고 하는 열매 추출물을 먹으면 증상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는 결과가 입증되었다,


    건강보조식품 섭취

    항우울제나 경구피임약 만큼의 효과는 아니어도 보조제를 통하여 증상이 완화되기도 한다. 오메가6, 칼슘, 마스네슘 등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건강보조 식품을 챙겨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 된다.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자극적인 식사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 관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월경 전 몸에서 변화가 나타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월경전증후군은 반드시 치료해야 할 증상이며, 감정기복이 심한 증상으로 인하여 부부관계나 직장 동료의 관계를 망치는 사례도 많이 발생되고 있다. 자신외의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도 극복해야 하는 부분으로, 생리 전 감정의 변화로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우울한 기분 때문에 공부 혹은 일에 집중이 어려운 여성이라면 병원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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