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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마음 방역이 우선입니다.

기사입력 2021.07.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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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아이클릭아트]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의 합성어이다. 하지만 우울증과는 다르다. 코로나 블루는 단순히 우울한 감정을 일컫는 단어이다

    반면에 우울증은 의욕저하와 불안감, 불면 등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큰 문제를 가져오는 질환이다

    요즘 사람들은 코로나 사태 이후 삶이 팍팍하거나 친구나 가족을 만나기 힘들어져 우울감과 외로움을 느낀다고 하소연한다

    심지어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 때문에 지나치게 손을 자주 씻거나 가족과 접촉하지 않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전부터 만성적 신체 질환이 있거나 이미 정신질환을 진단받은 환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에 더 약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정신적 괴로움을 나누거나 달래줄 주변 사람이 없어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 코로나 관련 뉴스나 정보에 너무 몰두하는 사람

    유언비어나 가짜뉴스를 자주 접하는 사람들은 코로나 블루를 더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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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감과 우울감이 계속되면 화를 참아 내는 정신적인 에너지마저 점점 줄어든다. 아주 작은 일에도 쉽게 화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방역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나 특정 집단 때문에 나까지 피해 본다는 생각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도 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스트레스와 분노를 풀만 한 활동에 제약이 많으니 화가 쌓일 수밖에 없다

    심각하고 지속적인 우울감 때문에 직장 업무나 학업 문제가 생기거나

    친구들 혹은 가족들 사이의 친밀한 관계에 금이 간다면 꼭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감염병에 걸렸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격리치료로 가까운 이들과 떨어져 지내면서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낀다

    주위 사람들의 비난에 대한 죄책감과 두려움에도 시달린다. 격리된 상황에선 생각이 많아지고 부정적인 감정에 압도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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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아이클릭아트]

     

    몸은 홀로 있지만, 마음은 함께 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믿을만한 주위 사람들과 힘든 감정을 함께 나누거나

    나라에서 운영하는 심리센터에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정신적으로 힘이 들면 나만 이상하다라는 생각에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끼기 마련이다.

    하지만 지금은 전 세계가 코로나19사태의 큰 영향을 받고 있고 누구나 우울감을 경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코로나19에 대한 정보에 집착하다 보면 더 큰 걱정과 불안에 직면 할 수 있으므로 방역 지침에 집중하는 것이 좋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본인의 건강 상태와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마음 방역에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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