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세 아이에게 훈육을 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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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세 아이에게 훈육을 해도 될까?

 

▲ 만3세 아이들에게 청소를 가르쳐야 할까?

 

3세는 성인들이 느끼는 정서를 거의 다 갖게 됩니다. 그만큼 감정과 정서가 민감해지지요. 3세가 되면 아이의 좌뇌, 우뇌가 통합되며 엄마, 아빠를 흉내 내는 역할놀이를 통해 자아를 형성해 나갑니다. 또래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좋아라고 부모의 권위를 알게 됩니다.
 
자기개념이 생기면서 타인의 존재와 입장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고, 눈에 보이는 것 외에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24개월부터 자기가 가지고 놀던 놀잇감을 제자리에 갖다 놓을 수 있는데 , 3세에는 정돈하는 훈육을 통해 충분히 습관을 기를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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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가르칠까?

 

이 시기 아동들에게는 기본적인 예절도 조금씩 가르쳐야 합니다. 하지만 말로만 엄격하게 훈육하기보다 아이의 어깨나 손을 잡고 눈을 바라보며 따뜻한 부모의 마음이 전달되도록 해주어야 효과적입니다.

 

3세가 지난 이후에도 계속 부모가 혼자 뒷정리를 도맡아서 한다면 아이는 정리정돈은 엄마가 하는거야. 난 못해.’ 라고 받아들이기 쉽습니다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자발적으로 치우고 싶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놀잇감을 제자리에 갖다 놓는 게임이나 시합을 하면 아이는 정돈을 재미있는 놀이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깨끗이 청소한 후에는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고 기분도 상쾌해진다는 것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면 더 좋습니다그러나 아직 성인처럼 복잡한 정리는 할 수 없는 연령이기 때문에 장난감은 바구니에, 읽던 책은 책꽂이에 꽂게 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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