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쓰림·소화불량·복통 지속된다면 위장질환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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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쓰림·소화불량·복통 지속된다면 위장질환 체크

한국인 4명중 1명은 소화불량을 가지고 있는 통계가 있다. 흔히 소화가 잘 안되거나 체한 느낌을 받고 트림이 계속 나오거나 명치에 무언가 걸린 듯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소화불량은 대부분 위의 운동 능력이 저하됐거나 위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소화불량으로 인하여 위장약을 달고 사는 현대인들이 많아지고, 위 건강의 걱정으로 위내시경을 하는 사람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위 내시경으로도 보이지 않는 위 질환이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위마비와 위경련, 기능성 위장장애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질환들은 위염이나 위궤양 보다 더 괴롭고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어 평소 위장질환에 관한 걱정이 있다면 스스로 체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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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아이클릭아트)

 

 

위의 점막에 염증 및 송상이 생긴 상태를 말하는 위염은 음식물과 가장 직접적으로 닿는 표면에 있는 층이기 때문에 이 표면이 헐거나 손상이 나타난다면 염증이 발생되게 된다.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속쓰림과 소화불량, 구토, 구역질, 복부의 통증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잦은 음주와 맵고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약물 복용 등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위 점막층에 손상이 심해지게 되면서 점막하층, 근육층 등의 5mm이상 움푹 패이는 궤양을 일으키는 위궤양은 헬리코박텨균에 감염되거나 잦은 음주, 카페인 다량 섭취 등에 의하여 발생된다. 소화불량과 상복부의 불쾌감, 복통, 더부룩한 느낌, 토혈과 빈혈 등의 여러 증상이 동반된다.

 

말 그대로 위가 무력한 상태를 보이는 위무력은 소화 기능장애로 인하여 평소 생활 속에서 큰 불편감을 유발하게 된다. 대개 소화불량과 식욕부진, 체중 감소, 변비, 두통, 현기증,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과한 흡연과 약물의 남용, 선천적으로 위가 무력한 경우, 과식하는 습관 등에 의하여 발생된다.

 

 완전하게 위장질환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위하수의 경우 탄력성을 잃은 위가 아래쪽으로 많이 쏠리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소화불량과 잦은 복통, 변비, 복부 팽만감, 권태감, 식욕부진, 피로감, 손발이 차게 되는 증상이 동반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다고 손꼽히는 암 중 하나인 위암은 위에 암 덩어리가 생기면서 발생되는 질환으로 초기 발견 시 수술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이후 소화불량과 복통, 상복부의 불쾌감, 체중 감소, 식욕부진 등의 다른 위장질환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나 위장 증상이 발생되는 경우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부분의 위장 질환들이 소화불량과 함께 속쓰림, 발열, 메스꺼움, 혈변, 식욕부진, 아랫배의 더부룩함, 각혈, 체중감소, 두통, 피로 등의 서로 비슷한 양상과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자가진단 등을 통하여 위 질환을 관리하고, 염려될 경우 병/의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중 2~3가지 이상 해당될 경우 위 질환을 염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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