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성장에 태내기 환경이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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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성장에 태내기 환경이 미치는 영향

태내기 환경과 아동 발달에 대해

 ▲ 태내기 환경과 아동 발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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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태초에 엄마와 한 몸이었다. 엄마의 체내에서 수정된 후 약 열달동안 모와 붙어서 생활하다가 세상으로 나온다. 초기에 한 몸이었던 시절의 태내기는 엄마의 영양, 감정, 스트레스 등을 공유하면서 보내며 둘은 각각 혼자가 아니라 서로를 공유한다. 세상에 나온 이후로도 엄마와 한 몸이었던 인간은 이 시절을 늘 무의식에 담고 있다.

 

엄마의 뱃속에 있는 태내기는 생명이 시작되는 수정이 된 순간부터 출생까지 시간이다. 짧은 기간의 태내기는 인간 발달의 토대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로, 기본적 신체구조와 기관이 이 시기에 만들어진다. 이처럼 태내환경은 출생 후 만나는 환경만큼이나 태아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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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만약 임산부가 지속적으로 불안을 느끼거나, 원치 않는 임신을 한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임산부에 비해서 임신기간 중 입덧, 자연유산, 조산이나 난산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이밖에도 아기가 지나치게 활동적이거나, 많이 울고, 잠을 잘 자지 않으며, 젖도 잘 안 먹지 않을 확률도 올라간다.

 

임산부의 영양 섭취는 태아발달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영양부족 상태라면 태어난 아기는 성장과정 동안 모든 측면에서 발달이 느릴 수 있고 특히 신경계의 발달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만약 영양부족이 심했던 시기가 바로 태아의 신경계 발달, 특히 뇌의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와 함께 겹친다면 더 좋지 않을 수 있다.

 

임산부는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기 위해 심리적 건강을 유지하면서 영양가 높은 음식을 섭취해야 하며,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보살핌도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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