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스펙트럼 자녀를 두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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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스펙트럼 자녀를 두었을 때

자폐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성'

자폐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s)는 심각한 부적응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발달장애로 부모와 애정 어린 관계를 거부하는 듯한 행동을 나타내며 말을 배우지 못하고 혼자서 생활하며 때로는 뛰어난 재능을 지닌 듯한 모습을 특징을 갖습니다.


자폐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성', 즉 사람을 의식하고 아는 정도, 사람들에 대하여 반응이 있고 없는 것이지만 3세이므로 사회적 미소의 유무, 즉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정으로 나타내는가가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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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맞춤도 중요한 기준이지만 불안이 높은 정서장애 아동들도 초에는 눈 맞춤이 되지 않으므로 쉽게 구별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아기의 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 부모님인데 조기치료의 중요성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자녀의 상태를 얼마나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시고 전문가에게 보이시도록 권유하시기를 바랍니다.


너무 어려서 확진하기에 위험할 수도 있으니 유아를 직접 보고 교육과 훈육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폐의 경우 행동수정 방법이 가장 우세하지만 연령이 너무 어리고개인차가 크므로 함부로 말씀드리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 외에 치료놀이 적 접근으로 해도 되는 것과 되지 않는 것을 지속적으로 알려주는 등 일대일의 대응이나 훈육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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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폐 스펙트럼 장애 치료방법


자폐 스펙트럼 장애 치료는 사회성과 소통의 결핍, 상동 행동 등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중심 증상에 대한 치료와 중심 증상에 동반되어 나타나는 정서, 행동, 발달 문제들에 대한 치료로 나눠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조기 발견과 중재이고 장기간에 걸쳐 생애 주기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 목표는 결핍영역 기능의 개선과 동반 증상을 최소화 하는 것으로써,(홍강의, 2014; Levy etal., 2009) 사용 가능한 치료 방법으로는 크게 부모교육, 특수교육, 약물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부모교육의 경우, 정서적지지 제공과 더불어 자폐의 특성, 자녀를 다루는 방식, 장기적 교육계획 수립 등을 진행하며, 특수교육은 언어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기술훈련(개인, 집단), 운동치료, 작업치료, 감각통합치료, 기타(미술, 음악 등과 같은 예술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의 경우 주로 항정신병 약물과 중추신경자극제가 사용되는데, 이러한 약물치료는 자해, 위험 행동 조절 또는 행동증상의 완화를 위해 사용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방법이라고 하기 어려우며 행동의 정도가 심할 경우에 앞서 말한 여러 가지 치료 방법과 함께하여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구체적인 치료법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 장애의 증상이 아동의 현재 기능뿐만 아니라 새로운 행동의 학습을 저해하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지만, 전문가와 부모가 인내심을 지니고 자폐아의 교육과 치료에 집중적 노력을 기울인다면, 자폐 아동의 지적 수준과 사회적 적응능력을 현저하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자폐아의 치료에는 부모와 가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부모의 교육이 전문가의 치료보다 더 효과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인내심을 지니고 지속적으로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아이의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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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 어떤 경우 자폐를 의심해봐야 할까요?


아이가 눈 맞춤을 잘 못하거나 얼굴 표정, 몸 제스처 등을 다양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또래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 하지만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 상대방의 감정을 잘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 사고방식이 특이하거나 상식적이지 않은 경우, 일상적인 농담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눈치 없이 황당한 말을 할 경우,

 

또래와의 관심사가 다르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경우, 감정 기복이 크고 산만한 경우 등을 보인다면 자폐 스펙드럼 장애에 대해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증만으로 아이를 대하거나 섣부른 약물치료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전문가를 통한 정확한 평가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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