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기질보다, 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관점이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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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기질보다, 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관점이 중요한 이유

자녀 기질 다른 관점서 바라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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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적인 아이를 둔 엄마는 차분한 아이를, 부끄러움이 유독 많은 아이를 둔 엄마는 활달한 아이를 꿈꾼다. 하지만 아이의 기질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부족한 점을 안타까워 하기 보다  타고난 기질을 강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효과적이다. 


부모를 항상 시험에 들게 하는 아이와 티격태격 싸우느라 힘이 빠진다면 한발 물러서서 생각해보자. ‘아이에게 내가 모르는 다른 재능이 있는 건 아닐까?’ ‘그걸 알아주지 못해 아이가 불편한 건 아닐까?’ , ‘기질 강한 아이’를 키우느라 힘든 부모가 자녀의 타고난 기질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법, 그에 따른 육아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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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 자녀의 기질,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법


감정기복이 심한 아이, 표현력이 풍부하다

자녀의 격렬한 반응을 두려워하지 말고 유머로 대응하자. 목욕이나 상상력 놀이, 책읽기 등 마음을 달래고 가라앉힐 활동을 안내해준다.


고집 센 아이, 주관이 뚜렷하다

세상은 이렇게 고집 세고 몰두하는 사람들에 의해 굴러간다. “안 돼!”라고 말하며 아이의 의지를 꺾으려 하다가 더 큰 불화를 낳는다. 통제와 방임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보자.


예민한 아이,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다

훌륭한 요리사, 예술가, 디자이너가 될 수 있는 감각을 타고났다. 과한 외부 자극 혹은 주변 사람들 스트레스에 압도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먼저 배려해보자.


산만한 아이, 창의적이다

아름다운 전원 풍경을 눈에 보이듯 그려낼 만큼 뛰어난 지각 능력을 지녔다. 눈맞춤을 통해 주의를 집중시켜라. 한 번에 여러 가지를 지시하는 것보다 하던 일을 완전히 마칠 수 있도록 시간 계획을 세워라. 


적응이 느린 아이, 줏대가 있다

전환에 대한 적응이 느린 만큼, 계획적인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정해진 일상을 먼저 만들어주고 계획을 미리 설명하라. 다른 상황으로 전환하게 될 때는 여유를 가지고 충분한 시간을 주자.


까다로운 아이, 생각이 깊다

중요한 구매 결정을 할 때 아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비평가, 판사, 기자 같은 역할을 훌륭히 해낼 수 있다. 자녀의 긍정적인 면을 볼 수 있게 도와주면서 전체에 대한 평가보다 상황의 각 영역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질문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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