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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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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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아이클릭아트
 
흉터는 다양한 종류의 외상으로 발생합니다. 
작고 얕은 상처들도 흉터를 남길 수 있지만 거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물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에 흉터가 남으면 당김, 통증, 가려움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고, 활동이 큰 부위의 흉터는 활동제한이나 불편감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어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흉터는 왜 생길까요?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는 크게 염증기, 증식기, 성숙기 3단계로 나눠집니다.
 
염증기에는 지혈 및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되며, 증식기에는 염증기에 분비된 여러 염증 반응과 관련된 물질에 의해 다양한 세포들이 증식하여 혈관 재생성, 콜라겐 재합성, 표피 재생 등이 일어납니다.
마지막 성숙기에는 증식기에 과도하게 발생한 세포 외 기질이 분해되고 미성숙하게 증식한 콜라겐이 성숙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각 단계가 적정 기간 동안 적절하게 일어나야 하는데 염증기가 오래 지속되거나 상처가 크고 깊어 염증 반응이 과하게 활성화되거나 외부 장력 등이 지속적으로 작용하여 과도하게 콜라겐이 합성되면 튀어나오는 양상의 붉은 흉터가 발생하게 됩니다.
 
▶ 흉터,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흉터는 완전히 없애기가 힘들고 긴 치료기간을 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흉터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흉터 발생의 여부는 수술 흉터의 경우 수술자의 술기 능력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상처치유의 과정에서 감염을 예방하고 염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흡연, 음주, 특정 약물복용, 불량한 영양상태, 조절되지 않는 혈당 등을 회피하는 것은 꼭 필요합니다.
 
상처부위에 작용하는 장력은 흉터 발생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되도록 해당 부위가 많이 당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습윤한 환경은 흉터 형성 억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실리콘겔 시트 등을 이용한 밀폐 드레싱 요법으로 흉터 형성을 예방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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