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잘 빨개진다면, 안면홍조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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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잘 빨개진다면, 안면홍조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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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아이클릭아트
 
여러 가지 이유로 유독 얼굴이 잘 붉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 실내외 온도차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피부는 낮은 외부 온도에 노출되면 자율신경계가 혈관들을 수축시켜 체온을 보호합니다.
따뜻한 실내로 이동하면 피부 온도가 상승하면서 혈관이 급속도로 확장하게 됩니다.
이렇게 추위에 노출되어 있던 피부가 실내로 들어오면 혈관이 재확장되는 과정에서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두번째로 오랜 시간 피부염, 여드름을 앓았다면 그 후유증으로 안면홍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가 오래 햇빛에 노출이 되면 피부 혈관을 싸고 있는 탄력섬유가 손상되어 혈관이 확장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아토피, 지루성 피부염 등의 만성적 습진이 있는 경우, 혈관이 늘어나 홍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스테로이드가 들어있는 약물을 바르게 됩니다.
이 약물을 피부 밑의 혈관을 더 늘어나게 하고 피부를 얇아지게 해서 홍조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당뇨, 갑상선 질환, 심장질환 등 혈액순환에 영향을 주는 상황에도 얼굴이 붉어질 수 있습니다.
또 콜레스테롤이나 고혈압을 조절하는 약 중 홍조를 유발시키는 성분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발생 원인에 따라서도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상체에 열이 많이 발생하는 증상, 가슴 답답함, 소화불량,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오돌토돌하게 돌기가 올라오는 증상, 수족냉증, 만성피로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안면홍조 관리하는 방법
 
안면홍조의 다양한 증상들이 악화 되기 전 평소 혈관의 과민반응을 억제하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평소 1.5L 이상 물 마시기
- 자극 없는 약산성 세안제 사용하기
- 외출시 보습제,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 심한 온도 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 카페인이 많은 차, 커피, 음주, 흡연,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 찜질방, 사우나는 되도록 삼가고 이용할 때는 짧게 이용하기
- 의사 처방 없이 피부 연고 바르지 않기
- 세안시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세안하고 찬물로 마무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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