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리고 찌릿한 손목통증 평소에도 지속된다면.. 건초염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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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고 찌릿한 손목통증 평소에도 지속된다면.. 건초염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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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아이클릭아트)

 

손목은 우리 몸에서 가장 움직임이 활발한 부위로, 손을 사용화는 모든 상황에는 손목의 움직임이 따르게 된다. 더군다나 24시간 스마트폰과 마우스 등을 사용하곤 하는 현대인들의 손목은 비상일 수밖에 없다. 너무 자주 사용하는 탓에 손목 통증이 있을 수는 있지만, 손가락이 저리고 손목의 시큰거림이 계속된다면 손목건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신체에서 가장 움직임이 활발한 부위인 손목은 건초염이 잘 발생된다. 건초란 힘줄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으로 마찰을 줄이고 힘줄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건초염이 발생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반복적인 동작으로 인해 생기는 국소 기계자극과 잘못된 사용과 과도한 사용 등이 주 원인이 된다. 이외에도 당뇨, 비만,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과 같은 전신적인 질환이나 흡연자에서도 손목건초염이 쉽게 발생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국소적인 통증과 압통 등으로 일반적인 염증에서 볼수 있는 증상들이 발생되곤 하며,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열감이 있을 수 있고, 움직일 때 마찰음 등이 발생되기도 한다. 힘줄을 스트레칭 하거나 근육에 저항을 주면서 수축 시킬 때 통증이 자주 유발되며, 엄지손가락 기저부에서 가장 흔하게 발병되곤 한다.


손목건초염은 스트레칭과 운동치료를 포함한 물리치료와 약물치료가 병행되곤 한다. 다만 이러한 치료 후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국소적인 부분의 주사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비수술적인 치료만으로도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수술적인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과도한 자극과 사용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손목건초염은 최대한 자극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행동이나 자세 등이 있다면 이를 수정하여야 하고, 초기에는 손목 보호대 등을 사용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 해당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고, 특히 엄지손가락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컴퓨터 작업이 많은 사람이라면 키보드와 마우스를 본인의 신체에 맞는 것으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일을 하는 중간중간 휴칙을 취하고 스트레칭을 하여 손목의 부담을 줄여주어야 한다. 


특히 치료 후 통증이 줄었다 하여 과도하게 손을 사용한다면 건초염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과도한 손목 사용에 주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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