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흉터 관리,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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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흉터 관리,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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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아이클릭아트
 

건강상의 이유로 수술을 한 이후 어쩔 수 없이 흉터가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나 수술 흉터가 남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요즘은 수술 자국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수술법이나 기계가 도입되었습니다.

 

수술 후 흉터 관리, 꼭 해야 할까요?

수술 위치에 따라서 흉터에 비정상적인 변화가 발생하여 미용적인 문제가 생기기도 하며 통증이나 가려움증, 당김, 쑤심 등의 불편한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특히 서양인보다 동양인에서 비정상적인 변화가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흉터 관리의 가장 첫 번째는 흉터 연고 또는 테이프 등을 사용하는 것인데 최근에는 암 수술 후 1년 정도는 사용하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흉터 연고, 테이프만 사용해도 될까요?

일반적으로 비후성 반흔이나 켈로이드가 잘 되지 않는 피부의 경우, 흉터연고나 테이프만으로도 충분히 잘 아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0% 예방하기는 어렵고 특히 비후성 반흔이나 켈로이드는 수술 후 1~2개월이 지나면서 변화하므로 수술 직후에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최근에는 비후성 반흔, 켈로이드 등의 변화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고자 수술 직후부터 적극적으로 흉터 치료를 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수술한지 꽤 지났는데 수술 흉터 부위가 아프고 가려워요

비후성 흉터이거나 켈로이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증상을 줄여주기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데 증상 조절은 주사 치료와 함께 국소도포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고 치료해도 될까요?

추후 흉터 부위에 통증, 가려움증, 당김 등의 불편한 증상이 생기거나 미용적으로 신경이 쓰이게 될 때 치료하면 됩니다.

그러나 수술 후에 수개월 동안 흉터 부위가 올라오고 벌어지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흉터가 신경 쓰인다면 일찍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평균적으로 3~5회 정도 치료가 필요하며, 시간이 지난 후에 치료하는 경우에는 5~10회 이상으로 치료 횟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암 수술 뿐 아니라 이후의 삶의 질도 환자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흉터가 신경쓰이거나 통증, 가려움증 등 불편감이 지속 된다면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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