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초콜릿, 카페인 과다섭취의 원인이 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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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초콜릿, 카페인 과다섭취의 원인이 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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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아이클릭아트)

 

한 입만 먹어도 달콤함으로 기분전환에 도움을 주는 과자, 빵, 우유, 쿠키 등 초콜릿이 들어간 간식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곤 한다. 그러나 초콜릿은 카페인 성분이 높은 음식이기 때문에 과잉섭취할 경우 불면증, 불안감, 속쓰림, 두근거림 등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어 과잉섭취는 금물이다.


초콜릿은 기본적으로 카카오매스와 설탕의 혼합물로 이루어진 식품이다. ‘초콜릿류’는 코코아가공품류에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하여 가동한 것을 말한다. 코코아고형분, 코코아버터 등의 함량에 따라서 초콜릿, 밀크초콜릿, 화이트초콜릿, 준초콜릿, 초콜릿가공품 등으로 분류되게 된다. 


달콤한 초콜릿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는 체내로 들어온 산소의 산화과정에서 생성되는 좋지 않은 여분의 산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러한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체내 정상세포를 공격하여 노화나 성인병,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초콜릿은 단기적인 인지능력 향상과 두뇌회전에 도움을 주고 우울감 및 피로회복 등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초콜릿은 좋은 점들도 많지만, 과다섭취 한다면 카페인의 일일 최대섭취권고량을 초과할 수 있다. 특히 성인에 비하여 카페인에 취약한 아이들의 경우 카페인 섭취권고량을 초과할 경우 건강이상이 발생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만 3~11세)의 카페인 일일 최대섭취권고량은 만3~5세 44mg, 만6~8세 63~66mg, 만9~11세 89~96mg 으로 성인(400mg)에 비하여 현저히 낮다. 특히나 상대적으로 카페인에 취약한 어린이의 경우 초콜릿에 함유된 카페인만으로도 일일 최대섭취권고량을 초과할 수 있다.


카페인이 과다 섭취시 불면증, 신경과민, 가슴 두근거림, 현기증,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어린이나 청소년은 부작용의 정도가 성인보다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학업 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초콜릿에 들어있는 당류의 과다섭취 또한 비만, 당뇨 등과 같은 만성질환이 발병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어린시절의 당 과다섭취로 인한 비만은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고, 성인병 등의 합병증이 더 많인 유발될 수 있으므로 당류와 카페인에 과다노출이 되지 않도록 적정량의 초콜릿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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