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기가 살이 될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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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기가 살이 될 까?

부종이 가져올 수 있는 신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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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아이클릭아트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아침저녁으로 얼굴과 팔다리가 퉁퉁 붓는 타입일지 모른다. 매일 아침 부어있는 얼굴과 퇴근길 탱탱해 저버린 팔다리 때문에 아침엔 꼭 시원한 팩으로 얼굴의 부기를 빼주고 저녁에는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하고 있을 것이다. 특히 생리가 터지는 날이면 평소보다 더 부어버린 몸과 얼굴이 평소보다 1~2kg은 더 나가는 모습에 더욱 스트레스받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오늘은 부기가 심한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궁금했을 부은 것도 살이 될까?’의 질문에 답을 집중적으로 탐구해 볼 예정이다. 평소 궁금했다면 이 글 속에서 시원하게 해답을 찾고 가길 바란다.


통계에 따르면 부종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특히 20대 후반에 가장 많이 발생하게 된다고 한다. 보통 20대 후반은 사회적으로 일을 시작하거나 생체리듬상 체력이 감소하기 시작할 나이이기도 해서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자극적인 음식을 통해 푸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이렇게 부종은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습관과 밤늦게 야식을 먹는 습관 등 잘못된 식습관을 통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오래 서서 일하는 경우나 반대로 오래 앉아서 일하는 경우 등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행동이 혈액순환 기능을 떨어트리고 이뇨작용을 방해하면서 부종이 몸에 축적되게 된다. 이 밖에도 몸에 꽉 끼는 옷과 신발 착용, 엎드려 자는 습관, 과도한 다이어트, 수면 부족, 과도한 운동 등으로 인해 부종이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생활 습관을 통해 부종이 잘 나타나게 되는 환경이 조성되는데, 계속 진행될 경우 체질화가 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부종은 정확히 말하자면 지방은 아니라, 체지방을 의미하는 체중증가는 아니다. 하지만 부종이 반복되고 만성이 된다면 당신이 군살을 빼는 목적과는 맞지 않을 수 있다.

 

부종이 거의 매일 반복되어 만성 부종, 체질화가 된 경우는 비만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하지만 가끔 부종이 있거나 생리 때 잠깐 발생하는 부종의 경우엔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므로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부종이 너무 심하게 자주 반복될 경우 점점 덜 가라앉게 되면서 만성 부종이 될 수 있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가볍게 진료를 받아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렇기에 부종이 심하다면 평소에 부종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과 마사지,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고, 유독 다리 부종이 심하다면 벽에 다리를 기대고 ㄴ자 다리 운동을 해주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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