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보습이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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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보습이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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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아이클릭아트
 

피부 질환은 대체적으로 여름에 증상이 심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습하고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피부에 접촉이 많아지는 일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건조해서 피부가 갈라지는 건조증은 겨울철에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나이가 들면 체내 수분량이 부족해집니다.

인체 생리 대사는 물 없이 진행될 수 없으니 수분이 줄어든다는 것은 그만큼 생리 대사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체내 수분량과 노화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그 중 피부는 수분 손실에 의한 노화가 가장 먼저 나타나는 곳입니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예민해져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이 많이 분비되는데 만성 염증 반응도 수분량과 관계가 있습니다.

피부에 있는 감각세포들이 염증 반응으로 자극 및 손상이 되면서 통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에 수분이 충분해야 피부 독소를 제거하는데 좋습니다.

 

수분 부족은 손상된 세포의 회복을 느리게 만듭니다.

세포가 회복이 되려면 에너지와 영양분이 필요한데 세포에 수분이 부족하면 대사가 느려져 에너지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말초 혈관에서 공급된 영양물질 공급이 어려워집니다.

또 세포 내 노폐물 배설도 느려집니다.

 

피부는 약산성이고 일반 비누는 알칼리성인데 이 때 비누를 사용해서 세수를 하면 피부 각질층의 산성도가 올라가 피부 장벽과 각질 세포 손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면 계면활성제가 적고 약산성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세수 후에는 보습을 유지해줄 수 있는 보습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 피부 건조증이 있는 사람들은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하루 1~1.5L 정도 마시면 된다고 합니다. 이온음료, 녹차, 과일 등으로 섭취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커피는 카페인이 방광을 자극하여 소변을 자주 보도록 하기 때문에 방광이 예민한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과즙주스나 탄산음료는 당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 수분보충용으로 섭취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부 수분을 직접적으로 빼앗아가는 환경을 피해야 합니다.

에어컨, 히터, 선풍기 바람 등을 직접 피부에 닿게 하지 말아야하고 외출 후 반드시 손발, 얼굴을 씻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며 보습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피부 건조증은 염증, 알레르기 반응 등 다양한 피부질환에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보충, 휴식, 영양 공급을 통해 피부 수분을 잘 유지하고 보습제를 잘 발라주면 피부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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