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장기화.. 운동부족병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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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집콕 장기화.. 운동부족병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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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아이클릭아트)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생활이 길어지고 있다. 화사 일은 재택근무로 대신하고 필요한 물건은 택배를 통하여 주문하여 이용하는 현재, 집에서 모든 걸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연스레 움직임은 최소화되고 점점 살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단순하게 살이 쪄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운동부족은 만병의 원인으로 불리는 만큼 우리 몸에 많은 변화를 부르기 때문이다. 운동부족은 운동부족병을 부를 수 있는데, 이는 실제로 운동이 부족하여 발생될 수 있는 만성 성인병들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는 대사증후군이라고 알려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복부비만 등이 해당된다. 


특히 대사증후군은 우리 몸의 대사가 잘못되어 생기는 피검사 수치 이상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몸의 혈관을 막는 병으로 복부비만, 고혈압, 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5가지 중 3가지가 한꺼번에 나타나는 현상을 말하는 질환이다.


운동부족병의 치료로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이다. 운동을 무턱대고 하는 것이 아닌 적절한 시간과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시간은 WHO 권고안에 따른 150분 이상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거나 75분이상 격렬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거나 두가지 강도를 섞어서 하는 것도 좋다. 


운동의 강도는 최대 심박수를 계산하여 이의 75~80%의 목표 심박수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야 한다. 운동 직후 맥박수가 이러한 정도 되면 적절한 강도로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계산이 복잡하다고 느껴질 경우 옆의 사람과 말할 때 숨이 찬 정도가 적당하다 할 수 있다.


운동은 개개인별로 잘 맞는 운동방법이 따로 있기 때문에 다르게 진행하여야 한다. 자신의 건강과 신체적인 상태를 고려하여 그에 맞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은 시간이 나서 하는 것이 아닌 시간을 내서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두고,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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