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남성 스태미나 증진을 위한 올바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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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남성 스태미나 증진을 위한 올바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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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아이클릭아트)

 

스태미나는 ‘남성의 힘’으로 대변되는 사회적인 분위기 속에서 갱년기 증상을 겪는 남성들에게 스태미나 증진은 중요한 키워드로 작용하게 된다. 그러나 일상적으로 쓰여지는 말과 달리 그 대처법에 관해서는 무지한 경우가 많다.


스태미나(Stamina)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운명의 실’에서 유래된 말로, 체력 혹은 어떠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육체적인 힘을 뜻한다. 하지만, 현대에서는 남성의 자존심으로 대변되면서 남성갱년기 증상, 호르몬요법 등을 스태미나와 혼동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남성의 경우 55세 이후부터 해마다 남성호르몬 수치가 저하되면서 근골격과 골대사 능력, 인지기능의 저하가 초래된다. 이는 고혈압 등을 포함한 대사성 질환이나 감정반응, 조혈기능에도 영향을 준다. 남성 갱년기는 성욕저하, 수면장애, 내장지방 증가를 통한 하복부비만, 골밀도 감소, 체모감소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이때 스태미나 증강을 위하여 무분별하게 강장음식을 섭취하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행위는 오히려 건강에 해를 줄 수 있다. 심각한 경우 간 기능 부전이나 콩팥기능 이상으로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발생된다. 따라서 흔히 알려진 민간요법, 건강식품에 의지하기 보다는 개별 증상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와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 증가에 힘써야 한다.


주기적인 운동이나 활동량이 적을 경우에도 갱년기 증상과 유사한 증상이 발생될 수 있으니, 50대 이후에는 주기적으로 근력운동과 적절한 일조량 확보가 중요하다. 또한 무분별한 약물이나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고 다양한 대사성질환에 대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식생활을 통한 스태미나 증가를 위해서는 균형잡힌 영양소와 건강한 식습관이 우선시된다. 강력한 혈관확장 효과가 있는 알리신이 풍부한 마늘은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남성 전립선 건강에 도움 되는 라이코펜 함유량이 높은 토마토, 무기질과 필수아미노산 함유가 높은 새우와 새우껍질 등도 효과적이다.


부추의 경우 셀레늄, 칼슘, 칼륨, 비타민A·B·C가 풍부하여 효과적일 수 있지만, 신장기능이 안 좋은 사람의 경우 칼륨섭취 자제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심하여야 한다.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스태미나의 대표음식은 낙지와 굴은 제철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신체에 좋은 영양소를 가진 음식이라 할지라도 본인의 건강상태와 질병 여부에 따라서 선별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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