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로 인한 근육량 감소... 근위축증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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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인한 근육량 감소... 근위축증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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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아이클릭아트)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조금씩 감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근육의 급격한 감소는 자동차가 달리다가 급제동을 하는 것과 같이 몸에 큰 충격을 준다. 심할 경우 근위축증에 걸릴 수 있는데, 근위축증은 스티븐호킹이 앓았던 병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으며, 흔하게는 '루게릭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때문에 노화로 인한 급격한 근육량 감소가 진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근육량 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노화로 인하여 골격근의 양이 크게 줄어드는 것은 사코페니아(Sarcopenia)라고 한다. 보통 근육량은 30대부터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하며 노인이 되면 근육량이 기존의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노화뿐만 아니라 부상과 질병으로 장기간 활동을 하지 못할 때에도 근육 손실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근위축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근위축증으로 인한 근육량 감소는 질병이나, 암, 영양실조와 같은 질환으로 인하여 발생되기도 하나, 가장 큰 원인은 생리적인 위축이다. 이는 오랫동안 근육을 충분히 사용하지 않아 근육의 기능저하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근위축증에 걸리면 병뚜껑 따기, 신발끈 묶기, 셔츠 단추 끼우기 등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이 발생된다. 팔을 들어 높이 있는 물건을 집을 수 없고, 균형감각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는 급격한 근육량 감소로 나타나는 질환이니 근육량 감소를 최소화 한다면 예방이 가능하다.


근위축증을 예방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한 근육량 증가가 중점이 된다. 아령이나 저항밴드를 이용한 근육운동, 노젓기 운동, 수영,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의 대부분의 운동이 근위축증을 예방하는데 도움되며, 균형잡힌 식단을 통한 단백질 보충 또한 근육량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2015년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8주간 근력운동을 한 노인들이 2주 동안 운동을 중단하면 약 25%의 근육량 감소가 일어난다고 하였다. 이는 장기적으로 꾸준하게 운동을 하는 것이 근손실 방지에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전과 비교하여 활동량이 줄고 몸의 근육이 줄어드는 것으로 느껴진다면 전문가와 상의하여 본인에게 알맞은 운동과 식단을 정하여 지금부터라도 꾸준하게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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