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밥 대신 먹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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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뉴스

고구마, 밥 대신 먹어도 괜찮을까요?

 

2500857.jpg출처 _ 아이클릭아트

 

 

다이어트 식품 중 하나로 꼽히는 고구마는 수분 약 70%, 당질 27.7% 단백질 1.3%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성분은 녹말입니다. 감자에 비해 당질과 비타민C가 많고 칼로리가 많은 식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먹는 고구마는 과연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 고구마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017년에 보고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구마 소비는 장내 유익균의 개선과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 격렬한 운동 후 경련이 일어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구마의 칼로리는 감자와 비슷하지만 섬유질과 항산화물질, 풍부한 칼륨이 들어있어 경련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고구마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해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면역력, 혈당조절에도 효과적입니다.


-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도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의 각종 염증반응 등 예방효과도 있습니다.


- 고구마는 탄수화물과 수용성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는데, 수용성 식이섬유는 소화속도를 늦추며 인슐린과 체내 지방 용해 물질인 렙틴의 꾸준한 분비를 촉진할 뿐 아니라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음식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꿀고구마 같이 단 맛이 강한 고구마도 괜찮을까요?

 

고구마의 단 맛 때문에 오히려 혈당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견들도 많습니다. 밥 대신 고구마를 먹게 되면 혈당이 과도하게 올라가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구마를 간식으로 먹거나 고구마만을 식사로 하는 경우에는 반찬으로부터 얻는 포만감이 없기 때문에 고구마를 먹는 양이 많아질 수 있어 혈당이 오를 수 있습니다. 밥 대신 고구마로 대체하는 경우네는 밥 1/3공기당 고구마 반개 정도 먹으면 혈당이 비슷하게 유지된다고 합니다.


어떤 것이든 과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으니 고구마 섭취 또한 적당히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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