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뇨, 안심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건강관리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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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뇨, 안심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건강관리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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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당뇨는 정상, 전당뇨, 당뇨 세가지 단계로 구분합니다. 

당뇨의 위험이나 이에 대한 정보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전당뇨에 대해서는 주의해야 하는 단계 정도로만 알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 같습니다.


당뇨의 전형적인 증상인 다뇨, 다갈, 다식이 있거나 당뇨병성 합병증이 있을 때는 어려움 없이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겉보기에 아무 증상이 없는데도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기능의 감소나 인슐린 분비의 가벼운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전당뇨(prediabetes)’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전당뇨는 당뇨병의 전단계로 혈당 조절 이상으로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군을 말합니다. 

혈당이 정상보다는 높지만 당뇨라고 진단할 수 있는 기준에는 미치지 않기 때문에 혈관에 대한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정상인에 비해 3~5배 높습니다.


이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공복혈당검사와 식후혈당검사를 진행합니다. 

이 결과에 따라 내당능장애 또는 공복혈당장애 즉 ‘전당뇨’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일부 당뇨병 환자들은 전당뇨 상태에 있는 것을 모르고 지내다가 췌장의 기능이 악화되어 결국 당뇨병 진단을 받기도 합니다. 

전당뇨 진단을 받게 되면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증에 의한 심혈관질환이 위험도 증가합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전 단계에서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체중 조절을 한 경우, 제2형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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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뇨, 당뇨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생활

 

곡류+살코기/생선/두부/계란+채소/과일/유제품으로 구성된 식사로 다양하게 먹되 과식하지 않기

혈당 상승을 지연시키는 섬유소가 많은 잡곡, 야채, 해조류 등 충분히 섭취하기

설탕, 물엿, 꿀, 사탕, 시럽 등과 같은 혈당을 갑자기 상승시키는 당류는 가급적 피하기

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 콜레스테롤이 많이 음식 섭취 줄이기


전당뇨, 당뇨 예방을 위한 운동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정도의 중강도 운동하기

경보, 수영, 자전거 등 전신을 움직일 수 있는 유산소 운동하기

유산소 운동은 하루 30분 이상, 주5회

근력 운동은 주3회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하여 근육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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