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수면 시간은 나이마다 다릅니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적절한 수면 시간은 나이마다 다릅니다.

985881.jpg

[이미지 출처:아이클릭아트]

 

옛말에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존재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빠르고 깊은 수면은 상당히 어려운 과제입니다. 스마트폰 보급과 스트레스 등 건강한 수면 루틴을 방해하는 요인이 많습니다. 수면 부족은 당뇨병, 비만, 치매, 심혈관질환 등 장기적인 건강 상태로 직결됩니다. 최근 단 하루의 수면 부족도 단기적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또 잠을 잘 못 자는 사람들은 불안, 우울증 같은 정신 질환에 걸리기 쉬운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대체 잠을 얼마나 자야 수면 부족 증상에서 벗어 날수 있을까요?

 

 

WHO(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일반 성인의 적절한 수면시간은 7-9시간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나이에 따라 적정 수면시간은 달라진다고 말합니다. 미 서던캘리포니아대 수면의 학과 라즈 다스굽타 교수는 최근 CNN에 ‘일반적으로 사람이 가장 깊이 잠들 수 있는 기간을 말하는 ’스위트 스팟‘은 7-9시간이지만 수면 욕구는 개인별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 시간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스탠포드대 크리스티나 치크 정신의학과 교수 역시 ‘수면 욕구는 수명에 따라 다르기 다양하기 때문에 변화된 수면 패턴을 따르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습니다. 

 

1036688.jpg

[사진출처:아이클릭아트]

 

나이별 가장 적절한 수면 시간은 몇 시간일까?

 

 

적정 수면시간에 대해선 학자들마다 조금씩 의견이 엇갈립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수면시간 기준은 미국 수면재단이 제시한 연령대별 수면시간입니다. 매년 해부학, 생리학, 신경학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물어 나이별 권장 수면 시간을 발표했습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0~3개월 신생아는 14~17시간, 3~11개월 영아는 12~15시간 1~2세 유아 11~14시간, 3~5세 유치원생 10~13시간, 6~13세 초등학생 9~11시간, 14~17세 중학생 8~10시간, 18~25세 고등·대학생 7~9시간, 65세 이상 노년층 7~8시간이다. 수면 권장시간은 낮잠을 포함한 총 수면 시간을 말합니다.

치크 교수는 “18~25세의 젊은 성인들은 뇌가 아직 발달 중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9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는 게 좋을 수도 있다‘며 어떠한 나이 때 든 질병, 부상, 수면장애로부터 회복할 때는 9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건강한 수면 습관에 있어 수면의 양만큼 중요한 것은 수면의 질입니다. 깊이 잠이 들어 급속안구운동 수면(REM) 단계에 도달하면 인지·기억력·생산성에 도움이 됩니다. 렘수면 상태는 기억을 통합하고 저장하는 수면 단계로, 충분한 양의 잠을 자지만 여전히 피곤함을 느낀다면 이 수면 단계에 도달하지 못하였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다음은 CNN이 전문가의 의견에 종합해 소개한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취침 시간을 지키십시오.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도록 노력하십시오. ‘수면 일기’를 써서 매일매일 수면시간과 수면 상태를 기록한다면 무엇이 나의 숙면에 효과가 있는지 알기 쉽습니다. 어둡고 시원하며 내게 평안함을 주는 방에서 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전자기기는 끄십시오

전자기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과 전자기기의 존재로 인한 수면 방해는 우리 신체의 수면 기상 주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전자기기를 통한 업무는 잠들기 전에 미리 끝내놓는 게 좋습니다. 일찍 잠들려면 전자기기의 인공적인 빛보다 자연광에 더 많이 노출되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기기들은 햇빛에 비친 많은 파장을 모방하기 때문에 몸이 깨어있도록 유도합니다.


3.명상을 시도해 보십시오.

명상,요가,호흡운동 또한 쉽게 잠드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크 교수의 연구 결과 명상 훈련이 아이들이 하룻밤에 한시간 이상 더 자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4.좋은 운동습관과 음식은 필수

건강한 음식을 먹고 매일 운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이 잠에 푹 잘수 있는 노하우입니다. 다스굽타 교수는 밝은 낮에 항상 운동을 하도록 노력하라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밤에 푹 잘 수 있는 추진력을 길러준다며 운동의 생활습관화를 강조 했습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