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제한 풀렸으나 대상자들은 고민만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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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제한 풀렸으나 대상자들은 고민만 늘어나

소아와 청소년, 임산부가 백신 접종이 가능해 졌으나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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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아이클릭아트]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대상자 중 만 12세에서 17세와 임산부가 제외 대상이었으나, 지난 4분기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당사자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닌 모양새이다.

 

임산부들의 경우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까 걱정되어 몸이 아플 때에도 진통제 또한 거르게 되는데, 같은 맥락상 혹여나 임산부와 아이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지 모르는 상황에서 더욱 우려가 될 것이다.

 

아직까지는 임산부가 예방접종 안전성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미국, 영국을 비롯한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주요국에서는 접종을 권장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로 인해 임신 준비하는 시기부터 임신과 출산 후 모유 수유를 하는 기간까지 세분화한 구체적인 안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임산부 최모씨는 우리나라의 절반 이상의 인구가 백신 접종이 완료되었다 하니 맞고 싶지만 걱정이 앞 선다라고 하면서 주치의와 상담하면서 아이를 출산할 때까지는 접종받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이를 기다리는 가족인 남편, 할아버지, 할머니 등의 친족들이 누가 먼저 할 것 없이 부랴부랴 백신 접종에 나서고 있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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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아이클릭아트]

 

또 백신을 맞기 위해 임신 준비 기간을 천천히 잡는 사람들도 있다. 백신 1차 접종을 맞친 이모씨는 당분간은 임신을 충분히 미루는 것으로 마음을 정했다고 알렸다.

 

임신관련된 커뮤니티에서는 백신과 질병에 관한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가고 있다. 그렇기에 당국에서는 빠른 백신 접종을 위한 구체적인 안내가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임산부는 물론 아동 백신 접종에 관련하여 반응이 비슷하다. 접종 대상인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더욱 정부에서 구체적 방안과 임상 결과 등의 내용으로 국민들을 설득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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