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아이클릭아트]

임신 중 운동은 태어날 아기의 폐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폐의 건강이 좋지 못하면 천식과 폐 질환 등의 발생 확률이 높아져 위험하며 자라고 난 뒤에도 폐 기능이 좋지 않은 가능성이 크다는 것으로 알려져 산모들의 임신 중 운동을 즐겨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노르웨이 오슬로 의대 소아과 전문의 교수 연구팀은 2014~2016년 까지의 출생한 아이들 814명을 대상으로 ‘소아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예방 연구’자료를 분석했다고 지난 7일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 자료를 통해 알렸다.

해당 자료에서는 생활 습과, 건강 상태, 생활 수준, 영양 섭취에 관한 임신 18주, 34주차의 두 가지 사례와 임신 18주차의 시행된 운동량과 운동 시간의 관한 조사 자료가 있다. 이후 태어난 생후 3개월의 아이들에게 깨어있는 상태에서 호흡하는 들숨, 날숨의 공기 양을 측정했다.

이때 총 호기 시간 대비 최고 호기 유속 도달 시간 비라는 수치(tPTEF/tE)를 제게 되는데, 폐 기능 측정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 이 수치가 낮다면 내쉬는 공기의 양인 호기 유량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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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에 따르면, tPTEF/tE이 운동을 하지 않은 여성의 아이가 운동을 한 여성의 아이보다 0.25이하일 가능성이 높았다. tPTEF/tE가 0.20 이하인 아이는 10세가 되기 전 천식이 발병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임신 중 운동을 하지 않은 여성의 아이는 8.6%, 임신 중 운동을 한 여성의 아이는 4.2%의 수치로 폐 기능이 낮은 아기가 태어났다.

전체적으로 보게되면 임신 중 운동을 한 여성의 아이들의 폐 건강이 더욱 양호하게 태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임산부의 부모의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 병력, 출산 전력, 임신 중 흡연, 체중, 교육 수준, 임신 연령 등을 고려한 연구라고 밝혔다.

임신 중 운동은 아이의 폐 건강에 좋으며, 영아 시기의 폐가 좋지 않으면 폐 질환에 걸리기 쉽고 성인이 되어서도 폐의 가능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