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순, 집돌이 심혈관 질환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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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 집돌이 심혈관 질환 조심해야

코로나 19 장기화로 운동량이 적어지면서 심혈관 질환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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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아이클릭아트]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에 머무르는 집순이, 집돌이가 많아지면서 운동부족, 수면장애, 우울증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이 늘어나고 있다. 대한비만학회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운동 빈도수가 약 절반으로 주는 등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46%의 응답자가 3이상 체중이 증가했다고 답변했다.

 

 

침묵의 질병”,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이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시작해 이번년도 1월까지 순환기 계통 질환 사망자 발생이 가장 많다. 또 코로나19 감염이 취약한 기저절환 중 하나다.

 

 

갑작스럽게 오는 것 같지만, 서서히 혈관이 병들고 있으나, 질병으로 나타나기 전까지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로 찬공기를 맞아 말초동맥이 수축하고 혈관의 저항이 급격히 상승한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혈관 수축 현상이 반복되게 되는데,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부드럽게 흐르지 못하고, 딱딱하게 변하면서 좁아진 혈관이 혈전으로 막히게 돼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주와 금연이 선행되어야 한다. 반드시 담배는 끊고 술은 하루 한잔 이하로 줄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음식은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싱겁게 골고루 먹고 과식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식후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해주는 것은 적정한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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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아이클릭아트]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이므로 명상이나 예술 감상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정기적으로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을 측정해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정상적 수치를 유지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심혈관 질환 중 관상동맥증후군인 심근경색과 협심증은 심정지가 올 수 있는 주요 원인일 뿐만 아니라, 증상 발생 후 4시간 이내에 심정지가 발생하며, 조기에 감지해 현장 및 이송 중 적절한 응급처치부터 병원에서의 재관류 시술까지의 시간이 단축되어야 사망원인을 줄일 수 있다.

 

 

금성관상동맥 증후군은 흉통으로 가슴이 뻐근하거나 아프고 조이는 느낌과 답답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왼팔, , 턱으로 전이되는 통증이 느껴진다. 또 호흡곤란, 발한, 오김, 구토, 두근거림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협심증은 흉통이 15분 내외로, 만약 15분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이런 초기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증상이 발생해도 별것 아니라고 넘기지 말고, 빠른 조치를 통해 심각한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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