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 잡고 포만감 큰 ‘미역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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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 잡고 포만감 큰 ‘미역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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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아이클릭아트]

 

 

미역은 생일날만 먹는다?는 편견을 이제는 버려보자. 토마토, 닭가슴살, 달걀 등등 획일적인 다이어트 재료에서 벗어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미역을 다이어트에 활용시켜 보자.미역은 포만감이 커서 다이어트에 아주 좋은데 일각산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변비 해소와 예방, 복부비만과 하체 비만에 효과적입니다. 또 칼륨과 요오드, 칼슘도 많아서 체내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산모가 먹는 미역국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즐겨 먹는 갈조류인 미역과 다시마에는 15~35% 정도의 알긴산(alginic acid)을 들어 있습니다.알긴산(alginic acid)은 다당류 천연 식이섬유 입니다. 위로 들어가면 강한 산성을 띤 위액과 결합하여 겔(Gel) 형태로 변하여 수분을 흡수, 부피가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위가 팽창하여 배부른 것처럼 포만감을 느끼게 합니다. 게다가 소장 내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하시켜 주므로 혈당 상승을 억제하여 인슐린 반응을 낮추어 주므로 공복감을 감소시킵니다.

 

미역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돼 몸매관리를 하는 여성들에게 좋습니다. 미역을 물에 넣어 놓으면 수십 배 부피가 불어나는데 이는 미역에 식물성 섬유질이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입니다. 미역을 먹으면 배가 많이 불러 상대적으로 식사량이 줄어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특히 다이어트 시 부족하기 쉬운 미네랄을 보충시켜주는 영양의 보고 역시 미역 입니다.

 

미역의 또 다른 장점은 저장하기 좋다는 것입니다. 미역은 겨울부터 초봄까지가 제철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말릴 수 있고 저장하기 쉬워 사실상 사시사철이 제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음식이 때를 맞춰 먹어야 건강에 이롭다 하니 미역만큼 365일 몸에 좋은 음식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미역국, 미역초무침 외에도 건조한 미역을 과자처럼 손쉽게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역은 염분이 높으므로 고혈압 등이 있어 염분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염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리법에 신경을 써야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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