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조한 피부건조증 예방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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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조한 피부건조증 예방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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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아이클릭아트]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면 가려움증이나 각질과 같은 피부 질환으로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어납니다. 특히 온도와 습도가 낮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건조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피부건조증이란?

 

피부 건조증은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를 말합니다. 피부가 건조하여 거칠어져 있고, 심할 경우 홍반과 균열, 비늘이 동반됩니다. 겨울철 건조하고 추운 날씨, 과도한 난방, 세정력이 강한 비누, 자외선은 피부 건조를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또한 피부가 노화되면 피지 분비가 감소하고 표피 수분 증발량이 증가하며, 피부 PH가 높아져 젊을 때는 피부에 문제가 없었다 하더라고 나이가 들면서 피부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층에 흔한 갑상선, 당뇨, 만성 신질환, 기능저하증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피부 건조증이 더 잘 나타납니다. 피부 건조증은 노인층에서 발생하는 가려움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피부건조증의 진단은 대개 육안으로 관찰이 가능한데 진단의 보조 도구로 피부 수분도를 측정하는 기기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의 기본 원칙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피부 각질층에 적절한 유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보습제를 바르고 피부를 건조시킬 수 있는 악화요인을 회피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기존에 건조 피부를 유발할 수 있는 피부 질환이나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일차적으로 해당 질환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건조증 예방방법

 

 

1. 적정 습도 유지

 

차갑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니 본인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곳에 가습기 가동하기.

가습기 사용으로 건조한 공기에 습기가 더해져서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21~23도 실내온도 유지

추운 날씨로 인해서 실내외 온도차가 크면 건조함을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춥다고 해서 집안 난방 온도를 올리기 보다는 촉촉한 피부 가꾸는법으로 실내 온도는 20도에서 23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3. 샤워는 빠르게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다보면 오래하고 싶은 유혹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5~10분 정도의 미지근한 샤워가 훨씬 몸에 도움 됩니다. 잦은 세안 역시 각질과 보습 인자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씻을 때에도 뜨거운 물로 씻는것 보다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 제거에도 효과적이고 피부에도 자극이 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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