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전조 증상 5가지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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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전조 증상 5가지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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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저 : 아이클릭]

 

현대인의 질병인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고혈당의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 초기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하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는 악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당뇨병은 그 자체뿐만 아니라 합병증이 더 무서운데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신경 합병증, 당뇨병성 콩팥증, 간 경변,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소화기 장애, 발 궤양, 성기능 장애 등이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 검진으로 이것이 일시적인 증상인지, 당뇨병성 증상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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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저 : 아이클릭]

 

◆ 흐리게 보인다

당뇨병의 초기 증상 중 하나가 시야가 흐려지는 것이다. 당뇨병의 흔한 경고 신호 중 하나이다. 혈당이 높은 상황에서는 망막의 작은 혈관들을 손상시켜 안구 수정체의 탄력성에 이상이 생긴다. 수정체 자체에는 손상이 없지만 혈당이 급격하게 변할 때 눈의 근육이 이에 적응을 하지 못해 눈 근육이 초점을 맞추는 게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당뇨 합병증인 망막 벽증을 오래 방치하면 실명까지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소변을 지나치게 자주 본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에 4~7번 소변을 본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소변 횟수가 훨씬 늘어난다.  

일반적으로 우리 몸은 혈액 내 당을 소변으로 배출하는데, 혈액 내에 포도당이 늘어나면서 소변을 더 자주 보게된다. 평소보다 갈증이 심하고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는 날이 오래 지속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 체중이 몇 달 사이 급격히 빠진다

당뇨병이 있으면 체중이 급격하게 줄 수도 있다. 혈당이 높으면 2~3개월 동안 약 5~10키로가 빠지곤 한다. 당뇨병이 있으면 인슐린 호르몬이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포도당이나 당분을 세포로 보내는 기능을 못 하다보니 체중이 급격하게 줄기 때문이다.


◆ 먹어도 공복감이 심하다

체중이 빠지는 이유처럼 포도당이 세포로 운반되지 않아 우리 몸이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할 수 없기 때문에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고 배고픔이 커진다. 이 때문에 몸이 떨리고 배고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포도당 수치를 올리기 위해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을 찾게 되는데 이 대신 고구마나 채소, 견과류 등을 섭취해서 영양소를 채우고 포만감을 주는 것이 좋다.

  

◆ 발에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생기거나, 무감각하다

당뇨로 고혈당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팔이나 발끝 등 신체 말단 부분 신경이 손상되어 무감각이나 저림, 통증 등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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