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행정] 2023년도 서울시 한의약 사업 예산 16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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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행정] 2023년도 서울시 한의약 사업 예산 16억원 확보

치매 분야 예산 약 22%↑... 교의사업 신규 편성
윤영희 시의원 "사업 발전 위해 한의사 회원들 관심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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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서울시 한의약사업 예산으로 16억원이 확보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의 치매사업 예산은 약 22% 증액됐다.

 

19일 윤영희 서울특별시의회 의원(국민의힘)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한의약 사업들은 종료 없이 내년에도 모두 지속 추진되며, 교육청에서는 학교교의사업이 새롭게 추가됐다.

 

윤 의원은 “7월 시의회가 개편되면서 현재 서울시의회는 새롭게 입성한 초선 의원이 80%로 한의계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열심히 소통한 덕에 결론적으로 한의약 예산을 잘 확보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 기존 사업 중 예산이 전액 삭감된 사례도 있는데 이러한 가운데 한의계 사업이 유지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서울시 사업 예산’에 한의학적 치료 및 건강증진사업(치매)가 12억원,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에 3억원, 다둥이맘 산후 회복 한의 지원사업에 1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치매 사업은 올해 9억 8천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약 22%나 증액된 셈이다.

 

‘서울시 교육청 사업 예산’으로는 학교 교의사업 1억 8천만원이 새롭게 배정됐다.

 

윤 의원은 “교육청 사업에 한의 사업이 편성된 적이 없어 한의사들이 자비로 학교를 방문해 보건강의를 하고는 했는데 이번에 한의사는 물론, 의사, 치과의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교의사업에 신규로 예산이 편성된 만큼 시민들을 위해 온전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한의사 회원들이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며 “그래야 한의약 사업이 계속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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