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한의사회,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개선방안’ 개악에 대한 강경 투쟁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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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의사협회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개선방안’ 개악에 대한 강경 투쟁 천명

-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 단식투쟁으로 강경 대응 돌입!
- 첩약금지 독소조항 및 약침치료 제한 등 국민들의 치료받을 권리를 위해 국토부의 만행 반드시 저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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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3월 27일),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개선방안’이라는 개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에 항의방문을 진행, 본격적인 투쟁에 대한 뜻을 보였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일방적으로 통보하면서 시작된 사태로, 오는 30일 국토교통부 분심위를 개최하여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개선방안'이라는 이름으로 환자가 정당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박탈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세부적으로는 첩약 금지 독소조항, 첩약 1일 처방일수 변경, 약침치료 제한 등 한의진료 금지 및 제한 개악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 24일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제7회 (긴급)이사회’를 개최하고 25일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및 산하 26개 분회 연명으로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유관 정부부처 및 기관의 항의방문을 비롯하여 단체시위와 박성우 회장의 단식투쟁을 포함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25일(토), 박성우 회장은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에서 본격적인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이는 6,500여 명의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원을 대표한 강경한 결사 투쟁이었으며, 금일(27일) 오전 본격적인 대응으로 국토교통부 항의방문 및 부처 관계자 면담을 진행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은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원을 대표해 목숨을 걸고 죽을 각오로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 이라며 “단식투쟁을 시작으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력한 초강력 대응을 통해 이 사태를 반드시 해결할 것이며, 나아가 앞으로도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대한민국 의료인으로서 국민들의 피해 회복을 보장받을 권리를 강탈하는 이러한 개악이 다시는 계획조차 될 수 없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자동차보험 고시 일부개정안’에 이어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개선방안’이라는 개악으로, 국토교통부는 교통사고 환자들이 정당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유린하고 민간기업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편향된 졸속행정을 펼쳐나가는 행보를 보이는 파수꾼에 불과한 존재로 남을지 다시금 스스로를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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