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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일때마다 관절소리가 난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일수도?!나이가 들면서 흔하게 겪는 통증 중 하나가 바로 어깨관절의 통증이다. 따라서 어깨의 통증이 나타나더라도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증상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이 악화가 되어 극심한 통증으로 밤에 잠을 자기 힘들고,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들어지는 등의 일상생활에 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 어깨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대표적으로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은 오십견, 어깨석회성건염, 회전근개파열, 어깨충돌증후군 등을 뽑을 수 있다. 이 중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관절 안쪽 힘줄인 회전근개에 무리가 오는 경우로 어깨를 덮고 있는 ‘견봉’이라는 부위가 어깨 주변의 힘줄과 충돌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갑작스러운 사고뿐만 아니라 반복적으로 팔을 들고 일하는 자세가 누적이 되면서 발생되며, 주로 30~40대 이후의 중년층이나 어깨의 사용이 많은 직업군, 운동선수, 주부들에게서도 흔하게 발생된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오십견이나 회전근개파열 등의 다른 질환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어떠한 질환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능동운동과 수동운동이 모두 제한된다면 오심견을 의심해야 하며, 능동운동은 제한되지만 수동운동은 가능하다면 어깨충돌증후군과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할 수 있다. (시진출처_아이클릭아트) 어깨충돌증후군이 수개월간 지속되면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형외과, 신경외과 적인 문제에 다다르기 전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동희수한의원 김동희원장은 “사람의 몸 중 가장 움직임이 많은 부위 중 하나인 어깨에 통증이 생긴다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감이 크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어깨의 통증이 발생되는 원인을 파악하고 어떠한 질환인지 감별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검사와 진단을 통한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체적으로 단순한 어깨충돌증후군으로 이는 꾸준한 운동과 재활치료 만으로도 충분한 치료가 가능하다. 간혹 회전근개의 손상이 동반되거나 만성인 경우라면 운동/재활치료를 진행한 후 진전이 없을 경우 시술적인 방법을 고려하게 된다. 다만, 치료 후에도 꾸준한 운동과 재활관리를 진행하여야 한다. 특히 어깨충돌증후군은 퇴행성 질환 중 하나이지만 어깨의 사용이 많거나 과도한 운동으로 어깨에 무리가 갈 경우 젊은 층에서도 발생 가능한 질환이다. 평소 머리 위로 어깨를 들어 올리는 동작보다는 어깨 높이에서 아래로 팔을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을 풀어주는 등의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추가적인 어깨의 손상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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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귀 통증 중이염, 한방에서는 어떻게?(사진_아이클릭아트) 중이염은 중이강 내에 생기는 모든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중이는 외이와 내이 사이의 공간을 뜻한다. 고막, 고실, 이소골, 이관(유스타키오관) 및 유양돌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외이로부터 전달된 소시를 내이로 전달해주는 부분이다. 중이염은 바로 이 중이 부분이 감염되고 삼출물로 인하여 제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을 뜻하는 것이다. 중이염은 발병시기에 따라 급성 중이염과 만성 중이염으로 나뉘며 중이강내 염증성 물질의 종류에 따라 농성 분비물이 고이는 화농성 중이염, 장액성 분비물이 있는 장액성 중이염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 중이염은 발생한 지 3주 이내의 중이염을 뜻한다. 화농성 변화가 잘 일어나기 때문에 급성 화농성 중이염이라고도 하며, 발적기→삼출기→화농기→융해기→흡수기의 단계를 거쳐 회복된다. 급성 중이염의 시기에는 고막 부위에 충혈과 비대가 보여 만성 중이염과 구별이 가능한데, 이 때에는 청력 감퇴, 이내 통증, 발열 등을 동반되기도 한다. 만성 중이염은 이환된 지 3개월 이상의 중이염을 뜻하며 지속적이고 만성적인 염증 상태를 나타내어 만성 삼출성 중이염과 만성 화농성 중이염으로 구별한다. 만성 삼출성 중이염의 시기에는 비세균성이나 알레르기로 인한 경미한 염증 상태가 지속되며 이관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중이 뿐만 아니라 이관 및 유양돌기의 감염으로 유발되는 삼출액의 분비항진 및 저류가 나타난다. 만성 화농성 중이염은 중이와 유양돌기의 세균(성홍열, 홍역, 디프테리아, 인플루엔자, 대장균 등) 감염으로 인한 농성 이루가 천공된 고막을 통해 배출되는 상태를 말하는데 염증이 지속되면 진주종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지속적인 이루가 나타나거나 농성 이루가 나타나 이내 충만감, 전음성 난청이 발생하고 고막천공이 쉽게 융합되지 않는 상태가 지속될 수 있다. 이 때 나타나는 진주종은 염증이 제대로 치료되지 못하고 지속될 경우 이를 종료시키기 위해 중이내 피부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질환을 뜻한다. 대부분 청력감퇴나 소실이 나타나며 진물과 악취, 두통과 이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귀 주위의 뼈를 압박하여 궤양, 괴저 등을 일으키고 이러한 골 파괴의 방향이 안면신경, 내이 또는 두 개 내로 진행되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막이 천공된 상태에서는 통증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발생한다면 합병증을 의심해야 한다. 고막은 천공된 상태가 유지되거나 반흔으로 막힐 수 있다. 천공의 위치가 변연으로 갈수록, 크기가 클수록, 반흔이 생길수록 예후가 나빠지므로 경과에 매우 중요하거나 드물게 내이질환으로 현기증, 이명 등이 나타나거나 안면신경마비가 발생될 수도 있다. (사진_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 양방에서는 중이염을 어떻게 치료할까? 급성 중이염이 6개월 내 3번 이상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통증이 심하고 삼출물이 과다 분비되어 압력이 너무 높을 때에는 고막을 절개하고 관을 삽입하여 삼출물을 배출하는 고막 천공술, 환기관 삽입술을 진행한다. 또한 급성 중이염에는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만성 중이염에는 크게 효과가 없기도 하다. 또한 장기 사용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더 크기 때문에 사용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우선 선행질환(상기도 감염, 편도선염, 이관장애 등)을 치료한다.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염증을 없애는 한약치료도 함께 진행되는데, 삼출물과 염증을 없애는 대표적인 처방으로 형개연교탕, 탁리소독음, 선방활명음 등을 둘 수 있고 만형자산과 보중익기탕도 다용되는 처방 중 하나이다. 침치료는 이문, 청궁, 청회 등의 귀 주위혈자리를 사용하기도 하고 삼출물을 없애기 위해 습을 말려주는 침처방을 사용하기도 한다. 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은 "평소 귀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말하며, "중이염이 흔히 생길 수 있는 질환이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되기도 하지만 한번 발병했을 때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드물게는 후유증을 남기기도 하므로 약간의 이상증세라도 보인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통해 관리할 것을 권장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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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면 심해지는 손목저림과 통증,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봐야...명절이 지다고 나면 무리한 가사노동과 장시간 운전으로 명절증후군을 앓는 이들이 많다. 손목터널증후군도 그 중 하나에 포함된다. 온갖 재료를 준비하고, 음식을 만들고 먹은 뒤에 설거지까지 종일 혹사당한 주부들의 손목은 통증이 배가 되어 돌아오곤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방치하여 증상이 심해질 경우 물건을 쥐다 떨어뜨리거나 통증 때문에 자다가 깨는 등의 일상생활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주로 엄지손가락과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손가락에 저린 증상이 나타나며 통증은 물론 감각 저하, 부종, 힘의 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된다. 이러한 손목터널증후군은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조립공, 요리사 등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 주로 나타나며, 설거지와 빨래 등 반복적인 손사용이 일상인 주부에게도 쉬이 볼 수 있다. 동희수한의원 김동희원장은 “과학의 발달로 전자기기의 사용 횟수와 시간이 많아진 요즘,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사진출처_아이클릭아트) 손목터널이란 손목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정중신경을 통과하는 인대, 뼈로 이루어진 터널 같은 형태를 뜻한다. 이곳이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서 손끝으로 가는 신경이 눌려지게 되면 저림과 마비증상이 발생될 수 있다. 손을 많이 사용하면 주위의 조직이나 인대가 부어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더 나아가 관절염으로 힘줄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팔 앞쪽의 골절, 손목 탈구 등 조직이 상처를 입어 붓거나 염증이 생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이처럼 손을 과하게 사용하는 것이 주요한 원인이 되곤 하나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말단비대층 등을 앓고 있거나 임신으로 인한 부종, 비만인 경우에도 발병될 수 있다. 초기의 경우 손가락과 손바닥 엄지쪽 정도가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는데, 증상이 심해지면 손바닥 전체의 감각이 둔해지며 손이 저릿하고 손에 힘이 잘 안들어가게 된다. 이러한 문제가 악화될 경우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젓가락질이 어려워지고, 병뚜껑 등도 쉽게 딸 수 없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와 밤에 증상이 더욱 악화되며, 손을 주므르거나 털면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증상에 따라 보존요법과 수술요법을 고려한다. 정중신경의 손상이나 압박이 심하지 않을 땐 보존요법과 생활습관의 개선만으로도 어느 정도 치료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통증이 지속될 경우 약물요법이나 신경의 손상이 심할 경우 팔목터널을 열어주는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손목의 통증과 저림의 경우 손목터널증후군이 아닌 목이나 허리디스크가 있을 경우 나타나기도 한다. 김동희 원장은 “신체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신체의 특정 부분에 문제가 발생될 경우 다른 부위에서도 이상증상이 발생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러한 손목의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똑같은 자세를 유지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한 경우 한 시간에 한 번씩 손목 스트레칭과 마사지 등을 통하여 근육을 풀어주어 손목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치료 후에도 손목통증이 유발되는 생활과 습관을 반복한다면 증상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꾸준한 손목의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신체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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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위해선, 렙틴 호르몬을 알고 가야(사진=아이클릭아트) 다이어트는 한 때 여름에만 하면 된다고 했으나, 이제는 1년 내내 다이어트를 하고 몸매 관리하는 것이 좋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많이 이용하는 SNS를 보면, 운동하는 사진을 매일같이 올리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단순 과시용으로 사진을 올리던 과거와 다르게 자기 자신을 잘 관리하고 있고 그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용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처럼 시대가 변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어떻게 해야 빨리 빼는지보다는 제대로 뺄 수 있는지를 알고 싶어한다. 물론 다양한 방법들이 있을테고, 알아야 할 내용들도 많을테지만 오늘은 다이어트에 있어 알아둘 호르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인체는 언제나 36.5℃ 정도의 체온을 유지하려고 한다. 이런 정상 체온을 기억하고 유지하려는 ‘세트포인트’ 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는 체온 뿐 아니라 체중에도 존재하는데, 이를테면 몸이 아파서 급격히 체중이 줄어들더라도, 혹은 과식하여 체중이 늘어나더라도 보통 2주 안으로 기억하는 체중으로 돌아오기 마련이다. 체중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선 세트포인트를 잘 조정해야하는데, 이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 바로 렙틴(Leptin)이라 할 수 있다. 렙틴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데,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움직이지 않을 경우 지방이 늘어나고 렙틴 분비도 늘어난다. 이 경우 렙틴이 지방조직이 늘어났다는 것을 뇌에 전달하고, 뇌에서는 식욕을 억제시키게 된다. 그래서 에너지 섭취를 줄이면서 기초대사량을 늘려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키게 된다. 체중이 준다면 이와 반대의 작용이 발생된다. 이런 식으로 렙틴 호르몬은 몸 속 지방량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이 찌는 경우가 많다. 아주 많이. 내 몸 속 렙틴은 도대체 어디가서 일하고 있는 것인지 살이 찐 후에야 빠지지 않도록 일을 하는 것인지 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보통 섭취와 소비의 균형이 깨지면 지방들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렙틴 호르몬 분비량이 늘어나서 식욕을 억제해주고 에너지를 소비하게 된다. 하지만 본능적으로 체내에 축적되는 지방들은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급격한 체중 저하에 준비하는 것이라 인식되어 그 저항이 크지 않다. 그렇기에 생리적 신호에 둔감해지면 에너지 균형을 다시 잡지 못하게 되는 결과가 발생되는 것이다. 이 상태에서 지방을 빠지지 않도록 설정된 세트 포인트가 발동하여 체중이 증가한 상태에서 새로운 세트포인트가 설정되게 된다. 생리적 신호에 둔감하게 반응하는 것 즉, 렙틴 저항성이 발생하는 것이 살이 찌개 되는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가끔 음식을 먹지 않으면서 살을 빼려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대부분 사람들이 알 듯 가장 최악의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음식 섭취를 급격히 줄여버리면 가장 먼저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고, 기초대사량이 줄어든다. 대사량이 줄면 에너지 소비량이 줄어든다는 말이다.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선 줄어든 에너지 소비량보다 적은 에너지를 섭취해야 한다. 극도의 배고픔을 참아내더라도 몸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쪽으로 줄어든 에너지를 채우려고 하기 때문에 체중은 쉽게 빠지지 않게 된다. 이런 배고픔은 보통 인내만으로 참아내기 힘들고 추후에 폭식으로 이어져 섭취와 소비의 균형이 깨지고 오히려 세트 포인트가 높아지면서 체중이 늘어나는 현상이 초래된다. 다이어트를 성공하기 위해선 진짜 배고픔 그리고 가짜 배고픔을 잘 구분지어야 한다. 우리는 배가 고플 때 무언가를 먹기도 하지만, 입이 심심할 때 간식을 먹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규칙적이지 못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등 또한 가짜 배고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살이 찌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건강한 체중 감량을 위해서 진짜 배고픔의 신호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짜 배고픔을 확인하는 방법은 식사량을 우선 절반으로 줄여준다. 이렇게 되면, 평소보다 일찍 배고픔을 느끼게 된다. 이 느낌이 익숙해질 때까지 양을 줄이면 가짜 배고픔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식사 시간을 늘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음식을 섭취한 후 20분 정도 지나야 포만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인데,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빠르게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할 때가 많기에 천천히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배고픔을 오랫동안 참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를 거르고 난 후, 다음 식사 때 평소보다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식사를 못할 경우 바나나, 우유 등으로 허기를 달래는 것이 좋다. 식사 후 3시간 이내에 느끼는 배고픔의 경우 대부분 가짜 배고픔일 확률이 높다. 이럴 경우 물 한 잔을 마시거나 산책을 하여 10~15분 정도 기다려 본다. 이후에 배고픔이 사라졌다면 가짜일 확률이 크다. 식사 3시간 후 배고픔을 느꼈다면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방법들을 통해서 에너지 밸런스를 마이너스 방향으로 유지하게 된다면 세트 포인트가 내려가면서 체중은 자연스럽게 감량하게 된다. 이처럼 렙틴 호르몬을 다스리면서 체중을 줄여나가게 되면, 굶는 다이어트 결말이 되는 요요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게 된다. (도움=동희수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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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무기력해져요'...환절기에 찾아오는 만성 피로증후군(사진-아이클릭아트) 뜨거운 여름이 언제였냐는 듯 제법 선선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갈수록 일교차가 점차 커지며 가을을 새삼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이러한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큰 만큼 체온조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다. 사람의 평균 체온은 36.5℃로 만약 1도라도 낮아지게 된다면 기초대사량은 12%, 면역력은 무려 30%가 떨어지게 되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 몸이 늘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느낌을 자주 받게 되는데, 이를 계절의 변화를 적응하는 과정이라 큰 문제로 생각치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 어떠한 질병이 이미 시작되었으며, 이를 몸이 알리고 있는 하나의 전조 증상일 가능성도 있지만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피로는 너무나 친숙한 느낌이라 이를 자각하지 못한 채 넘기게 되는 것이다. 일상 속에서 종종 겪는 피로에도 종류가 나뉜다. 육체적, 정신적 과로로 인해 피로를 느끼는 것은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반면,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이를 느끼며 심지어는 일상생활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으로 병리적 접근이 필요하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사회심리적, 신경정신적 요인에 의해 발생되기도 하며, 이 외에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기도 한다. 만성 신장염, 기관지염, 빈혈, 간염, 대사성 질환인 고혈압, 당뇨, 비만, 각종 암, 폐결핵, 약물 및 유독 물질 중독 등에 의해 피로를 느끼기도 한다. 기저질환이나 뚜렷한 원인에 의한 피로 보다 신경정신적 원인으로 인해 피로를 느끼게 된다면 검사를 받더라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며 오랜 기간동안 지속되며 감정 상태에도 영향을 받으며 심한 기복을 느끼기도 한다. (사진-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 한의학에서는 만성피로증후군이 나타나는 원인을 허로(虛勞), 기허증(氣虛), 노권상(勞倦傷), 칠정상(七情傷), 방노상(房勞傷)으로 세분화하여 보고 있다. □ 허로(虛勞) 기본적으로 정기가 약한 사람들이 면역력까지 떨어지게 되면서 간장과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혈액순환 장애, 호르몬 대사장애, 사지 무력, 근력 저하, 손발 저림, 안구 건조 등과 같은 문제를 겪게 되며 피로를 느낀다. 보통 흔히 일상 속에서 '진이 빠진다'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와 일맥상통하다 볼 수 있다. □ 기허증(氣虛) 기력이 떨어지고 소화, 흡수력이 저하되면서 비장 및 위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에너지를 생성하지 못한다. 이러한 경우 조금만 활동해도 숨이 차오르거나 말을 하는 것조차 힘들다고 느껴지고 저혈압, 하지 혈행불순, 위하수, 방광연, 소변빈삭, 면역력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 노권상(勞倦傷) 신체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지나친 운동을 하여 발생되는 피로 증상이다. 현대인들이 가장 흔히 겪는 것으로 과중된 업무, 잦은 야근, 과음 등이 이에 해당된다. □ 칠정상(七情傷) 스트레스, 심한 정신적 노동, 격한 감정 등과 같이 노권상과는 다르게 정신적인 측면에서 과도한 자극을 받으며 피로가 발생되는 것이다. 이 또한 현대인들이 만성피로증후군을 가장 많이 느끼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직장내 스트레스, 학업 스트레스, 대인관계 등과 같은 정신적 충격을 겪기 때문이다. □ 방노상(房勞傷) 음주 후 혹은 지나친 성행위로 인해 진액이 손상되어 신장의 원기가 저하되며 나타나는 피로 증상이다. 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은 "현대인들에게 피로는 매우 친숙한 느낌이 되다보니 제대로 된 원인을 판명하기 보다는 무기력에 빠져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방치하게 된다면 일상생활을 이어가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전문적인 도움을 통해 원인에서부터 면밀히 파악하여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비타민C가 많은 귤은 갈증과 번조를 풀어주고 진액의 생성과 기 소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므로 겨울철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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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 대표 증상, 알아야 고질적 문제 막는다(사진-아이클릭아트) 이동수단이 발달함에 따라 우리의 삶은 윤택해졌지만 이에 따라 사고에 대한 위험도 떠안게 되었다.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예상치 못한 순간 겪게 되기 때문에 아무리 이전에 대처 방법에 대해 숙지하고 있었다 하더라도 막상 당시 상황에 부딪혔을 때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당황스럽고 혼란한 와중 적절한 판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입은 피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기도 한다. 교통사고로 인해 물질적, 신체적 피해를 입게 되는데 사고의 경중이 크지 않다면 육안상 확인되는 신체 외상이 크지 않기 때문에 현장을 정리하는 것에 더욱 집중할 수 밖에 없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후유증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커질 수 있게 된다. 사람에 따라 후유증이 드러나는 시기는 제 각각일 수 있다. 같은 사고를 당했다 하더라도 누군가는 당장 다음날부터 문제를 겪기도 하고, 누군가는 수 주, 수 개월이 흐른 뒤부터 이상증세를 겪기도 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사고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라 인식하지 못한 채 방치하거나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해 보았지만 별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어 진통제로 달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사람에 따라 다른 증상을 겪기도 한다. 두통, 소화불량, 붓기, 현기증, 이명 등과 같은 다소 주관적 양상의 통증을 겪기도 하며 허리, 목, 어깨 등과 같은 골격 중심의 불편감, 뻐근함을 느끼기도 한다. 때로는 극심한 피로감, 우울감, 불면증 등과 같은 정신적 문제들을 겪으며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사진-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 교통사고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 중에서도 특히나 다수의 사람들이 겪는 증상이 있다. □ 경추부 인대와 근골격 손상 교통사고 이 후 가장 많이 겪는 증상 중 하나로 사고 당시 관성이나 충격으로 인해 목이 앞뒤로 심하게 운동하게 되며 인대와 근육에 상처가 나며 발생된다. 이로 인해 현기증, 요통, 구역질, 팔 저림, 목 뻐근함, 목 가동 범위의 제한, 두통 등의 문제가 유발된다. 정도가 심할 때에는 경추 사이를 지나는 척추 신경에까지도 영향을 주기도 한다. □ 요추 손상 충격으로 인해 요추(허리뼈)가 손상될 수 있다. 이 때에도 경추부 문제와 마찬가지로 즉각 증세가 나타나지 않고 사고 직 후의 검사에서 문제가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정도가 심할 때에는 골반이 틀어지거나 다리 길이가 달라지는 등 체형 부교정의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문제가 장기간 이어지게 된다면 만성 통증이나 디스크로 변질되기도 한다. □ 뇌진탕 후 증후군 머리가 충격을 받았을 때 뇌가 주위 조직으로부터 잠시간 떨어졌다 붙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신경이 손상되기 쉬운데, MRI(자가공명양상)을 촬영해도 이러한 문제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시간차를 두고 서서히 두통이 발생된다. 이와 함께 이명, 현기증, 청력 및 시력의 감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두통은 1~6개월간 고질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 치아 스트레스 증후군 사고 때 충격을 받는 과정에서 턱관절과 이를 지탱해주는 부분이 일시적으로 이탈되며 턱관절 위치가 변화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치아 스트레스 증후군(DDS)이 발생되며 위아래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기도 하며 턱관절증후군(TMJ)와 같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은 "외상이 없어 안심하고 있던 찰나 발생되는 후유증이라면 충격에 의해 내부에 발생된 어혈이 원인일 수 있으며 체형의 틀어짐으로 인해 뻐근함과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 처방하고 있는 한약을 통한 어혈, 노폐물, 독소의 배출을 돕고 막혀있었던 순환의 개선을 도우며 봉침/약침을 통한 염증 제거, 추나요법을 통한 체형 교정으로 증상을 개선하는 등의 복합적인 치료를 통해 후유증을 오랫동안 남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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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 지속된다면 장 기능의 문제일수도..아랫배의 통증을 인하여 툭하면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설사를 반복하거나 지속적으로 변비에 시달리는 이들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이는 잦은 설사와 만성 변비는 물론 복통과 복부팽만감 등의 불편감을 호소하게 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내시경이나 엑스레이 상에서 특별한 이상이 보이지 않으며,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이 될 때 더 심해지고 있어 꾸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기도 하다. (사진출처_아이클릭아트)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정서적인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하여 장관의 운동과 분비 등에 기능적인 이상이 생기게 되는 질환이다. 장 전체가 과민해진다고 하여 붙여지는 이름으로 생명에 치명적인 증상은 거의 없지만, 일상생활에 다양한 불편감을 줄 수 있다. 만약 복통이나 복부팽만감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 의심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소장과 대장의 운동이 비정상적이거나 감각의 기능이 지나치게 예민할 경우 발생되는 만큼, 심리적인 압박감과 주변의 환경 변화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주 원인이 되며, 드물게도 특정한 음식에 의하여 발생되기도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진행되면 변비와 설사가 주 원인이 되며, 이 두 증상이 번갈아 나타나기도 한다. 어떠한 경우든 복통을 주로 동반하면서 발생되며, 이러한 배변장애 외의 두통, 월경불순, 배뇨장애, 심계항진, 피로감, 불안, 우울 등의 정신적인 증상도 흔하게 발생된다. 이러한 증상들은 만성적으로 진행되다가 호전이 되거나 한동안 괜찮다가 다시 악화되기도 한다. 다만 화장실을 자주 가고 복부팽만감이 있지만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몸에 열이 있을 경우 다른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사진출처_아이클릭아트)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발생의 뚜렷한 원인을 밝히기 힘든 질병이기 때문에 완벽한 치료법은 없다. 대다수 증상에 따라서 치료의 방법을 달리하곤 하며, 정서적/심리적인 원인과도 관련지어 발생되는 만큼 평소 컨디션과 생활 속의 관리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된다. 적절한 운동과 취미 생활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여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고 초콜릿, 우유, 치즈 등의 유제품과 술,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피하는 식단관리를 함께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지속적인 관리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재발될 경우 장의 기능적인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동희수한의원 김동희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 장의 기능적인 문제로 인하여 발생된다’고 보고 ‘개인의 체질과 질환의 유형, 장 기능의 상태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설사와 변비의 경우 위장관의 운동성 변화의 문제로 나타나는 질환이니 장의 운동성과 흡수력을 조절할 수 있는 방식을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증상이 심해지거나 장염을 앓고 난 이후 문제가 더 심해질 경우 자율신경계 균형회복과 장 염증을 치료하는 방법을 적용하게 된다. 탕약을 주로 많이 처방하곤 하지만, 장을 지배하는 신경을 강화하는 약침이나 장 관련 척추의 경혈을 자극하기 위한 추나요법도 함께 진행되곤 한다. 이후에는 증상의 개선과 재발방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인에 적합한 운동법이나 스트레스 관리법, 식이요법 등을 의료진과 상의/지도 후 실행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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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것이 힘들어요'... 척추관협착증 의심해 볼 수도(사진-아이클릭아트) 서울 망원동에 거주하고 있는 B씨는 나이가 들어 가면서 걷거나 허리를 굽히는 것이 어려워졌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겪는 일이라 생각하여 통증을 감내했지만 점차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심하게는 집 안에서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것도 힘들어져 결국 병원을 찾았고 척추관협착증을 진단 받았다. 평소 오래 서 있거나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것도 힘들어 중간중간 휴식을 많이 취하게 된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증세가 심해질수록 걷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척추관협착증이 발생되는 요인은 다양하다. ■ 노화된 척추가 약해져 흔들리는 것이 원인 협착증은 퇴행성 질환의 한 종류로 척추가 퇴행되어 근육, 뼈, 디스크, 인대, 후관절 등도 함께 약해지고 흔들리게 된다. 특히 디스크와 후관절은 척추 뼈와 뼈 사이를 잡아주며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퇴행이 진행되며 이와 같은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이 때 황색인대가 대신 그 역할을 하며 흔들리는 척추 뼈와 뼈를 붙잡게 되며 딱딱해지고 두꺼워져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로 인해 걷는 것이 어려워지거나 다리 통증을 겪게 되는 것이다. ■ 후관절의 퇴행이 원인 노화로 인해 후관절이 퇴행되면서 후관절염 등과 같은 질환이 발병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후관절이 두꺼워지고 부으며 척추관을 좁아지게 만들기도 한다. 또한 후관절은 황대인대와 밀접하게 위치해 있어 황색인대도 같이 두꺼워지기 때문에 이 또한 척추관의 공간을 좁게 만들게 된다. ■ 하체 근육의 약화가 원인 허리, 다리, 엉덩이 등과 같은 하체 부위의 근육이 굳고 약화되어 위축되었을 때 협착증이 발병될 수 있다. 체질적으로 약할 수도 있으며 노화에 따라 점차 하체 근육의 양이 감소되어 더욱 쉽게 위축되기도 한다. 하체 근육이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여 신경이 압박받게 되어 협착증이 발병된다. 이 경우 가장 큰 문제는 협착증이 생기면 하지 근육의 약화 및 위축이 더욱 심해지게 된다는 것이다. (사진-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 이와 같이 척추관협착증은 척추를 감싸고 있는 근육 및 인대가 퇴행됨에 따라 정상적인 기승을 수행하지 못해 척추관 내 인대가 사용되어 비정상적으로 부풀고 커지게 되며 이로 인해 척추관 공간이 줄어듦에 따라 보행장애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은 질환이 심화됨에 따라 아주 짧은 거리를 걷는 것도 힘들 수 있으며 이러한 상태에 다다랐을 때에는 치료도 어려워질 수 있기에 초기 빠른 대처를 통해 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또한 "사람에 따라 다른 원인으로 인해 발병될 수 있는만큼 의료기관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필요한 치료를 적절하게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라고 덧붙였다. 한의학에서는 척추관협착증 개선을 위해 약침, 추나요법 등의 복합적인 치료를 진행한다. 한약재를 정제하여 문제가 되는 부분에 직접 주사하는 약침치료는 소염, 항염에 대한 효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경직된 척추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고 신경 주변의 순환이 원활하게 일루어 질 수 있도록 돕는다. 후관절염 등과 같은 염증 발생이 원인인 경우에도 약침을 통해 제거하여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한방수기요법인 추나요법은 척추 뼈와 뼈 사이를 밀고 당기며 경직된 황색인대를 부드럽게 풀어주어 신경 압박을 줄이고, 척추 주변에 경직된 근육과 연부조직을 부드럽게 풀어 유연성을 높여준다. 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은 "이러한 한방치료와 더불어 일상생활의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 말한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하체 근력을 키워주며 올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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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잦은 소화불량, 한방치료로 도움 받을 수 있어(사진-아이클릭아트) 바쁜 현대인들 중 만성적인 두통이나 소화불량, 허리통증 등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히 겪는 것으로 소화불량을 들 수 있다. 소화불량에도 종류는 나뉜다. 위염·위궤양·췌담도 질환에 의해 발현되는 경우 기질성 소화불량으로 진단되며, 위, 식도, 십이지장에는 기질적인 문제가 없지만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위장의 연동운동, 과민반응 등 정상적인 기능을 이행하지 못해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분류 된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원인은 위에 음식물이 체류하는 시간이 늘어나거나, 식사 후 위의 윗부분이 잘 이완되지 않는 경우, 위가 팽창될 때 아랫 부분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경우, 심리적 영향 등과 같이 다양할 수 있다. 위에는 자체적으로 위 근육을 운동하게 만드는 신경이 있으며 평균적으로 1분당 3번 수축하며 십이지장으로 음식물을 조금씩 내려 보내는 역할을 한다. 위의 연동운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 사람들은 십이지장으로 음식물을 내려보내는데 약 1.5배의 시간이 더 소요되므로 위에 오랫동안 음식물이 체류하게 되어 더부룩하고 위산 과다 분비로 인한 속쓰림을 겪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음식물이 들어왔을 때 위가 잘 늘어나야 하는데, 스트레스나 과도한 긴장 등의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교감신경이 작용하여 위가 제대로 팽창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복부 근육이나 횡격막이 과도하게 긴장되는 경우에는 위 팽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음식을 조금만 먹더라도 빨리 포만감을 느끼거나 가슴 답답함, 더부룩한 증상을 느끼게된다. (사진-동희수한의원 긷몽희 원장) 한의학에서는 음식으로 인해 나타나는 병증을 식상(食傷)이라고 말하며 이를 유발하는 원인을 크게 세가지로 본다. 비위허약, 기름진 음식 혹은 과식으로 인한 식체, 소화 중 발생된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뭉치는 담음 혹은 담적이 있다. 비위허약으로 인해 소화불량을 겪을 때에는 위장을 보호해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황기, 인삼 등 비위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약재를 활용하여 한약을 처방한다. 위의 운동성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창출, 진피, 지실 등의 약재를 활용한 한약을 짓는다. 또한 침과 약침으로 위 운동성을 정상화시키고 복부 근육을 이완시켜 준다. 마지막으로 담음, 담적이 쌓여 소화불량이 나타난다면 봉출, 삼릉 등의 약재로 이를 풀어주는 한약을 처방한다. 또한 자율신경계 균형성을 회복하고 식도나 위장 점막에 생긴 염증을 함께 치료하여 복합적인 개선을 진행한다. 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은 "질환으로 인한 소화불량이 아니라면 가볍게 넘기기 쉬우며 이는 곧 만성 통증으로 직결될 확률이 높아진다. 직장인들의 상당수가 겪는 만성 소화불량의 경우 대부분 잦은 소화제 복용으로 오히려 위장 기능이 더욱 떨어지고 또 다시 증상을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원인 파악을 하여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말한다. 또한 "잦은 소화불량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음식을 절제하고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심리적인 부분까지도 함께 관리하는 것이 팔요하다."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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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가 있다면 여유와 편안함이 필요해요틱증상은 별다른 이유 없이 눈을 갑자기 깜빡이고, 어깨를 들썩이고, 킁킁 소리를 내거나, 얼굴·목·어깨·몸통 등을 빠르게 반복해서 움직이거나 소리 내는 것인데 보통 7살에서 11살 아동들에게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정확하게 밝혀진 틱장애의 원인은 없지만 뇌 기능상의 불균형이 틱장애를 초래하는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합니다. 틱장애와 더불어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도 학령기 아동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증상인데 틱장애가 있는 아동 중 ADHD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틱은 주변의 관심이나 환경적 요인에 따라 가볍고 일시적이었던 것이 강화되기도 하고, 특정한 사회적 상황과 연관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틱이 심리적인 원인으로만 발생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틱은 뇌 기능상의 불균형과 심리적 요인에 대한 수용성 문제에서 기인하는 일이 많습니다. 오감을 통해 전두엽으로 들어온 정보는 기저핵에서 수용할 때 자극에 대한 민감성의 문제가 개입하고, 기저핵에서는 균형 잡힌 동작을 취할 수 있도록 좌우 뇌의 균형 등에 관여하는데 이후에는 시상으로 정보가 흘러들어가 필요한 정보를 취사 선택한 뒤 운동피질이 과하게 흥분하지 않게 조절하는데요, (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틱은 이런 전두엽, 뇌하수체 시상하부, 기저핵에서 일어나는 자극에 대한 민감성의 조절 문제와 뇌 기능상의 불균형이 복합적으로 만들어 내는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틱은 심리적, 기질적 요인이 복합된 증상으로 이해해야 하고, 이에 대해 전체적이고도 종합적으로 접근을 해야 제대로 된 치료가 가능합니다. 어린이 틱장애를 단순히 방치하면 문제가 될 수 있고 심하게 제지하거나 나무라는 경우에도 틱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아이를 다그치면 주눅이 들고 더 위축돼 틱증상이 악화될 뿐 아니라 불안장애나 학습장애도 더 많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틱장애 증상은 아이 스스로 일시적으로 제어가 가능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대부분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뇌신경의 자극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한의원이나 소아정신과 등의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틱장애나 ADHD가 있는 자녀에게는 지적보다는 아이가 여유와 편안함을 가지고 차분해질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주고 칭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생각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어준다면 증상의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