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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이렇게만 한다면산후조리는 출산 후 “산욕기” 라 하여 6~8주 동안의 신체 회복기간을 말한다. 이때 충분히 자기 몸을 돌보고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는다면 합병증 들을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첫째와 둘째 낳을 때 통증이 다르고 출산 후 몸 회복에 있어 다르다는 경우들이 많다. 첫째에는 아무 증상이 없다가 두 번째 때는 피부 소양증, 갑상선 호로몬 수치에 이상이 생기는 등의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도 있다. 임신 기간 동안에는 태아에 맞춰 우리 몸이 물리적으로 변화하게 되는데, 각종 호로몬의 흐름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자궁이 눌러 소변을 자주 본다던지 변뇨 등을 겪게 된다. 그렇기에 출산 후 다시 회복하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며 중요한 것이다. 특히 복직근 이개 라고 해서 출산 후 배의 탄력이 떨어져 늘어지게 되는데 이때 복직극 이개가 벌어지게 된다. 이미지출처[아이클릭아트] 산후 조리 첫 번째 셀프 자궁 마사지 이다. 정상으로 돌아 오려면 자궁이 수축을 해야 하는데 수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통증을 유발 할 수 있다. 혹은 자궁수축을 돕는 한약재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궁 수축이 되면서 남은 노폐물들을 배출해 줘야 하기 때문에 양방으로 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볍게 산책을 가는 것이다. 그리고 근력운동을 하고 싶다면 출산 후 딱 100일후가 적당하다. 마지막은 바른 자세를 유지 해 주는 것이다. 바른 자세를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릴렉신 호로몬이라 하는 것이 자궁 이외에 인대, 근육, 관절을 느슨하게 해 주어 전신관절에 있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미지출처[아이클릭아트] 그 외에 실내온도와 습도를 적정량에 맞추는 것이다. 산모들은 출산 직후에 땀이 배출이 많이 되는데 이때 얇은 옷을 입게 되면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다. 그래서 아래 긴바지는 필수이며, 땀 흡수가 잘 되는 소재의 옷을 착용해 줘야 한다. 그리고 걷고 가벼운 유산소운동과 함께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 줘야 한다. 산책 뒤엔 좌욕을 해 주는 것이 좋다. 하루에 2~3번 정도가 적당하며, 그 이유는 회음부의 통증과 부종을 완화해 주기 때문이다. 집안일은 가벼운 것부터 출산 직후 3주가 지난 후부터 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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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원기 회복에 도움되는 보약 처방 공진단현재 대한민국은 열돔 현상으로 인해 낮 최고 기온이 36도씨까지 오르내리면서 많은 이들을 지치게하고 있다. 이 가운데, 폭염으로 인해 생기는 일사병, 열사병 등의 온열 질환을 겪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적당히 보양식만 챙겨먹으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될 경우 탈진이나 탈수 등이 발생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만일 더위 때문에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 생수보다는 이온음료를 마셔서 빠르게 몸으로 수분을 흡수하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맥문동과 인삼, 오미자 등을 넣어 달인 생맥산을 처방하곤 한다. 시원하게 마시기 좋기 때문에 여름철에 종종 처방되곤 한다. 생맥산은 몸의 열을 내리고 전신의 순환을 도우며 폐를 깨끗하게 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무더위로 지쳐있는 이들에게 특히 각광받고 있는 보약 중 하나인 공진단도 여름철 기력이 떨어진 이들에게 권장하는 대표적인 처방 중 하나다. 선천적으로 허약한 이들에게도 기운을 북돋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원기가 떨어진 노인들에게도 도움될 수 있다. 더불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현대인들에게 특히나 추천할 수 있는 보약이다. 아울러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도 효험이 입증되어 수험생들도 여름철 보약으로 많이 찾는 대표 보약이다. 공진단을 표방하는 각종 유사 상품들이 온라인 쇼핑몰 및 홈쇼핑에서 나오고 있어 구매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공진단의 효능은 사용되는 약재 중 하나인 '사향'에 따라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향은 전문한의약재로 한의사의 처방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사향이 사용된 제품은 전문한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인터넷 판매 및 홈쇼핑 판매, 중고거래 등이 불가하다. 오래전 부터 전해지는 공진단의 효과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사향'의 사용 유무와 함량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청량리 척추나한의원 김동희 원장은 "공진단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약재는 '사향'이다. 사향이 사용되었는지 확인해야 하며, 1환에 들어가는 용량까지 확인하면 좋다. 보통 원방에 따르면 1환당 100mg의 사향이 사용된다."고 말했으며, "정품 공진단을 만나보고자 한다면, 원내에서 한의사가 직접 조제하는 한의원을 방문하여 한의사와 상담을 받고 올바른 복용법을 숙지한 후 처방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공진단은 식약처 인증을 거친 사향을 사용해야 하며, 녹용과 산수유, 당귀를 넣고 꿀로 제환을 하여 만들어진다. 1환당 보통 5g의 무게로 만들어지며, 사향은 1환에 100mg이 함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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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껍질 약으로도 쓰인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귤껍질을 약으로? 한의학에서는 귤의 과육보다 껍질을 말려 약으로 사용합니다. 보통 3년 이상 귤껍질을 말린 것을 진피라고 하는데 진피는 막혀있거나 멈춰있는 기를 원활하게 순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기혈 순환을 도와주면서 그 효과가 부작용이 생길 정도로 사납지 않고 부드러워 한약 처방에 많이 사용되곤 합니다. 휴일에 집에서 푹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오히려 더 피곤하고 몸이 무겁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으시죠? 과거 <<동의보감>>에도 ‘한가로운 사람은 몸을 움직여 기력을 쓰는 때가 많지 않고 배불리 먹고나서 앉아있거나 눕는다. 이렇게 하면 경락이 통하지 않고 혈맥이 막혀 피로가 생긴다. 사람은 항상 힘을 써야 하되, 너무 피로할 때까지 일을 해서는 안된다. 영위가 잘 흐르고 혈맥이 고르게 퍼지게 일하는 정도가 좋은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기가 정체되는 기체가 발생합니다. 체내의 기가 쇠약해져 운행이 잘 안되고 몸의 한곳에 멈춰있는 상태가 됩니다. 기가 통하지 않는 장기에 따라 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심 : 정신이 안정되지 않아 잠자리가 편치 않음 - 폐 : 폐기가 맑지 않아 진액이 담으로 엉겨 가래가 끓음 - 대장 : 이유없이 배앓이와 설사를 함 - 신 : 요통이 생김 - 간 : 간기가 순조롭게 통하지 않아 옆구리가 아픔 - 비 : 음식을 못 먹고 배가 그득하게 부름 진피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쓰고 매우며 독이 없는 약재입니다. 진피는 기의 순환을 촉진하고 몸 안에 습한 기운을 없애며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습니다. 위액분비 촉진 작용, 소화작용에 대한 효능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기가 정체되어 소화가 잘 안되는 신경성 소화불량에 효과적인 약재이기도 합니다. 좀 더 자세하게 귤껍질의 효능을 살펴보자면 * 감기 예방 귤 한개에 비타민C가 35mg 정도 함유되어 있는데 하루에 귤을 두 개만 먹어도 일일 충족 비타민C를 충족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C는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피부 미용 콜라겐은 세포와 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단백질의 한 종류로 피부 탄력과 보습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미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귤은 구연산이 풍부한 과일로, 구연산은 신진대사를 높여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 줍니다. * 성인병 예방 귤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체내에 유해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플라보노이드는 과육보다 껍질에 더 많기 때문에 껍질을 깨끗하게 닦아 말려 차로 우려 마시면 성인병 예방과 비만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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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품 많은 사향 공진단, 이유와 구매 시 확인사항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체력 회복, 기력 증진에 도움되는 다양한 보약을 찾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특히 오래전 부터 명약이라고 알려진 사향 공진단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이와 유사한 이름으로 만들어진 건강식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사향 공진단 그리고 유사품의 대표적인 차이는 무엇일까? 사향 공진단은 전문 한의약품으로 분류되어 건강식품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전문 한약재를 사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약재로 '사향'이 있는데, 우리들에게 익숙하게 알려진 사향 공진단의 효능 80%이상이 대부분 이 '사향'에서 나온다고 한다. 아울러 한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으로 인터넷 구매가 불가능 하다.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한시적 원격 진료 및 처방이 가능) 반면 유사품은 건강식품으로 분류되어 공진단 효능의 핵심이 되는 '사향'이 들어가지 않았으며, 사용된 약재의 등급 자체도 차이가 있다. 이로인해 보다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인터넷 판매가 가능하다. 사향이라는 것은 사향노루 수컷의 향낭 주머니에서 채취할 수 있는 분비물로써, 한 마리에 약 10g정도만 채취가 가능하다. 다만, CITES협약으로 보호받는 국제 멸종 위기종이기에 한정된 수량만 채취, 수입이 가능하기에 금보다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망원동 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은 "사향 공진단은 체력 회복과 기력 증진, 면역력 강화, 만성피로 회복 등에 효과가 있어 어르신들 뿐 아니라 아이들, 직장인들, 수험생 등 두루두루 복용해도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공진단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 등이 입증되고 TV등의 매체를 통해 공진단이라는 존재가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찾게 되면서 각종 유사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사향 공진단뿐 아니라 여러 의약품을 모방한 제품들이 나오기에 소비자들은 구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덧붙여 김동희 원장은 "사향 공진단을 제대로 경험하고자 한다면 아래 체크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구매하면 제대로 된 사향 공진단을 구매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1. 사향 공진단은 전문 한의약품으로 인터넷 구매가 불가능 하므로, 인터넷 판매되는 제품은 100% 유사제품이다. 2. 공진단 속 '사향'이 정식 수입되어 식약처 정품으로 인증을 받았는지, 원방에 따라 1알에 100mg이 담겼는지 확인해야 한다. 3. 한의사가 한의원에서 직접 만드는 공진단인지 확인해야 한다. 4. 침향/목향 등 가감방 제품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비싼 가격대를 가지고 있으나, 뛰어난 효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사향공진단. 다만 이름이 유사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그 명성이 흠집이 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제대로 된 사향 공진단을 경험해보고 건강을 지켜보길 바란다. (도움 : 망원동 동희수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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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피부에 나타나는 질환?겨울이 다가오면 피부에 나타나는 질환들이 있습니다. 수족냉증, 한랭 두드러기, 동상, 동창 등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수족냉증을 꼽을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은 손발이 쉽게 차가워지는 질환으로, 추위를 느끼지 않을만한 온도에서도 손발이 차갑고 시려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남성보다 여성, 특히 생리불순이 있는 여성, 폐경 후 여성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를 겪는 40대 중반 여성에게 더 잘 나타납니다. 또 혈관이 딱딱하고 좁아지는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어지럼증, 빈혈 40.5% ■위장장애 30.4% ■정신신경증상 25% ■관절질환 21.1% ■산후풍 19.9% ■불임증 12.5% 순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 ▶ 한의학적으로 보는 수족냉증? 이 한랭 질환의 원인은 인체의 양기 부족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비위가 쇠약해져 소화불량도 동반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냉증을 치료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전신을 따뜻하게 하는 생활습관입니다. -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보습에 신경쓴다. - 평소 균형 잡힌 식사와 생활리듬을 지킨다. - 겨울철엔 두꺼운 옷 한 벌을 입기보다 여러 겹의 옷을 껴입는다. - 옷은 가벼우면서 땀을 잘 흡수하는 면 소재가 좋다. - 외출할 땐 모자, 귀마개, 목도리 등을 모두 착용한다. - 세수, 설거지 등을 할 땐 찬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 운동으로 체열의 50% 이상을 책임지는 근육을 유지한다. 또 이와 더불어 수족냉증 개선에 효과적인 한방차를 마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 생강차 생강을 말려 가루로 만들어 끓여 마십니다. 5:1의 비율로 계핏가루를 넣고 끓이면 효능, 향, 맛이 더욱 좋습니다. 생강차는 손, 발이나 속이 차서 소화가 안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계절 관계없이 허리나 무릎이 시리거나 생식기가 차서 성생활이 약한 사람은 오래 복용하면 좋습니다. ■ 쑥조청차 삶은 쑥을 물을 꼭 짠 다음 계속 저어가며 불에 고우면 조청처럼 점성이 생깁니다. 이 쑥 조청을 티스푼으로 한두스푼 더운물에 타서 마시면 냉증, 대변, 소변, 소화, 월경불순까지 개선됩니다. ■ 인삼대추차 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겨울에 적합한 보약재입니다. 인삼에 대추를 넣어 차로 끓여 마시면 허약한 몸이 튼튼해지고 혈액이 잘 돌기 때문에 핏기가 없이 까칠한 사람의 얼굴이 곱고 부드러워집니다. ■ 당귀차 당귀는 여성을 위한 약초라고 할 만큼 각종 부인병에 효과적입니다. 여성의 냉증, 혈색 불량, 산전/후 회복, 월경불순에 좋습니다.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수족냉증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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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 한방에서의 6가지 치료방법교통사고의 가장 무서운 점은 아무리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하더라도 이를 쉽게 예측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더불어 사고 이후 찾아 오는 후유증 또한 쉽사리 예측할 수 없다. 당시 곧장 느껴지는 통증이 없다거나 골절, 출혈 등과 같은 외상을 입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같은 사고를 당했던 동승자와 다른 증상을 겪기도 하며 누군가는 곧장 다음날부터 증세가 나타나지만 또 누군가는 수 일, 수 주, 수 개월이 흐른 뒤 부터 문제가 드러날 수 있다. 후유증은 외상에 국한되어 나타나지 않는다. 외상이 없었다거나 가벼운 멍, 타박상 정도로 그쳤다 하더라도 문제는 이 후 나타날 수 있다. 특히나 대체적으로 주관적인 양상을 보이며 일상생활 속에서도 종종 겪었던 통증과 비슷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기도 한다. 두통, 이명, 소화불량, 저림, 붓기 등의 신체적 문제에서부터 허리 통증, 뒷목 뻐근함, 어깨 결림 등을 흔히 겪으며 이 외에도 무기력함, 피로감, 우울, 불면증 등의 정신적 문제가 동반되기도 한다. (사진_아이클릭아트) 교통사고를 겪고 난 뒤 일정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증세가 남거나 새롭게 발현되는 위와 같은 경우라면 반드시 치료를 통해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한방에서는 외부로 드러나는 증상뿐만 아니라 내부에 발생된 보이지 않는 어혈 제거를 동시에 진행한다. 사고를 당한 당시 내장기관, 연골, 근육, 관절 등이 타격을 받게 되고 내부 기혈순환에 문제가 생기며 피가 뭉치는 '어혈' 현상이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며 각종 통증과 불편감의 원인이 된다. 또 사고 이후에는 통증과 운동장애가 발생된다. 흔히 하는 말로 '비가 오는 날 삭신이 쑤신다.'와 같이 비오는 날, 찬바람 부는 날에 더 심해지는데 이는 어혈이 풍(風), 한(寒), 습한 기운 때 더욱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통증이나 불편함은 초기에 경미한 수준에 그칠 수 있으나 만성화 되기 쉬우며 이러한 경우 신경이 예민해지고 우울증, 불면증 등의 2차적인 문제를 야기함으로써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키게 된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위해 총 6가지 기법을 진행한다. 한약은 어혈 제거, 골격 및 연골 강화, 기혈 보강, 체력 증진 등에 도움이 되는 약재를 활용하여 지어진다. 한약을 통한 복합적인 개선은 신체 내부의 균형을 되찾고 2차 파생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침, 뜸이 병행되며 국소부위의 뭉친 기혈을 뚫어주어 한약의 효과를 높여주며 한약추출물을 경혈에 직접 주사하는 약침치료를 통해 노폐물을 제거하고 염증 제거, 근육 및 인대 재생에 도움을 주어 통증을 다스리는데 좋다. 부항은 울혈을 일으키거나 피를 뽑아 직접적으로 어혈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사용된다. 이 외에 각종 한방 물리치료는 해부학적 인체 구조를 고려하여 전신에 걸쳐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며 경혈을 자극하여 경락과 내부 장기를 반응시킨다. 한방수기요법인 추나의 경우 추나베드나 특수 장비, 한의사의 손이나 기타 신체 일부를 활용하여 진행되는 비수술, 비약물적인 치료법이다. '밀고, 당긴다.'는 뜻을 가지고 있듯 틀어진 뼈, 근육, 관절 등을 밀고 당기며 자극을 주고 정상적인 위치로의 교정을 도와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되었던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몸의 긴장과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발생되는 통증이나 뻐근함, 불편함을 다스린다. 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을 겉으로 보이는 부분만 보고 자체적인 판단을 하여 치료 여부를 결정하였다가 만성통증으로 변질되어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적극적인 자세료 초기에 바로 잡아 문제를 만성적으로 키우지 않는 것이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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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것이 힘들어요'... 척추관협착증 의심해 볼 수도(사진-아이클릭아트) 서울 망원동에 거주하고 있는 B씨는 나이가 들어 가면서 걷거나 허리를 굽히는 것이 어려워졌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겪는 일이라 생각하여 통증을 감내했지만 점차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심하게는 집 안에서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것도 힘들어져 결국 병원을 찾았고 척추관협착증을 진단 받았다. 평소 오래 서 있거나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것도 힘들어 중간중간 휴식을 많이 취하게 된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증세가 심해질수록 걷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척추관협착증이 발생되는 요인은 다양하다. ■ 노화된 척추가 약해져 흔들리는 것이 원인 협착증은 퇴행성 질환의 한 종류로 척추가 퇴행되어 근육, 뼈, 디스크, 인대, 후관절 등도 함께 약해지고 흔들리게 된다. 특히 디스크와 후관절은 척추 뼈와 뼈 사이를 잡아주며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퇴행이 진행되며 이와 같은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 이 때 황색인대가 대신 그 역할을 하며 흔들리는 척추 뼈와 뼈를 붙잡게 되며 딱딱해지고 두꺼워져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로 인해 걷는 것이 어려워지거나 다리 통증을 겪게 되는 것이다. ■ 후관절의 퇴행이 원인 노화로 인해 후관절이 퇴행되면서 후관절염 등과 같은 질환이 발병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후관절이 두꺼워지고 부으며 척추관을 좁아지게 만들기도 한다. 또한 후관절은 황대인대와 밀접하게 위치해 있어 황색인대도 같이 두꺼워지기 때문에 이 또한 척추관의 공간을 좁게 만들게 된다. ■ 하체 근육의 약화가 원인 허리, 다리, 엉덩이 등과 같은 하체 부위의 근육이 굳고 약화되어 위축되었을 때 협착증이 발병될 수 있다. 체질적으로 약할 수도 있으며 노화에 따라 점차 하체 근육의 양이 감소되어 더욱 쉽게 위축되기도 한다. 하체 근육이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여 신경이 압박받게 되어 협착증이 발병된다. 이 경우 가장 큰 문제는 협착증이 생기면 하지 근육의 약화 및 위축이 더욱 심해지게 된다는 것이다. (사진-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 이와 같이 척추관협착증은 척추를 감싸고 있는 근육 및 인대가 퇴행됨에 따라 정상적인 기승을 수행하지 못해 척추관 내 인대가 사용되어 비정상적으로 부풀고 커지게 되며 이로 인해 척추관 공간이 줄어듦에 따라 보행장애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은 질환이 심화됨에 따라 아주 짧은 거리를 걷는 것도 힘들 수 있으며 이러한 상태에 다다랐을 때에는 치료도 어려워질 수 있기에 초기 빠른 대처를 통해 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또한 "사람에 따라 다른 원인으로 인해 발병될 수 있는만큼 의료기관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필요한 치료를 적절하게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라고 덧붙였다. 한의학에서는 척추관협착증 개선을 위해 약침, 추나요법 등의 복합적인 치료를 진행한다. 한약재를 정제하여 문제가 되는 부분에 직접 주사하는 약침치료는 소염, 항염에 대한 효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경직된 척추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고 신경 주변의 순환이 원활하게 일루어 질 수 있도록 돕는다. 후관절염 등과 같은 염증 발생이 원인인 경우에도 약침을 통해 제거하여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한방수기요법인 추나요법은 척추 뼈와 뼈 사이를 밀고 당기며 경직된 황색인대를 부드럽게 풀어주어 신경 압박을 줄이고, 척추 주변에 경직된 근육과 연부조직을 부드럽게 풀어 유연성을 높여준다. 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은 "이러한 한방치료와 더불어 일상생활의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 말한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하체 근력을 키워주며 올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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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잦은 소화불량, 한방치료로 도움 받을 수 있어(사진-아이클릭아트) 바쁜 현대인들 중 만성적인 두통이나 소화불량, 허리통증 등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흔히 겪는 것으로 소화불량을 들 수 있다. 소화불량에도 종류는 나뉜다. 위염·위궤양·췌담도 질환에 의해 발현되는 경우 기질성 소화불량으로 진단되며, 위, 식도, 십이지장에는 기질적인 문제가 없지만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위장의 연동운동, 과민반응 등 정상적인 기능을 이행하지 못해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분류 된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원인은 위에 음식물이 체류하는 시간이 늘어나거나, 식사 후 위의 윗부분이 잘 이완되지 않는 경우, 위가 팽창될 때 아랫 부분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경우, 심리적 영향 등과 같이 다양할 수 있다. 위에는 자체적으로 위 근육을 운동하게 만드는 신경이 있으며 평균적으로 1분당 3번 수축하며 십이지장으로 음식물을 조금씩 내려 보내는 역할을 한다. 위의 연동운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 사람들은 십이지장으로 음식물을 내려보내는데 약 1.5배의 시간이 더 소요되므로 위에 오랫동안 음식물이 체류하게 되어 더부룩하고 위산 과다 분비로 인한 속쓰림을 겪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음식물이 들어왔을 때 위가 잘 늘어나야 하는데, 스트레스나 과도한 긴장 등의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교감신경이 작용하여 위가 제대로 팽창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복부 근육이나 횡격막이 과도하게 긴장되는 경우에는 위 팽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음식을 조금만 먹더라도 빨리 포만감을 느끼거나 가슴 답답함, 더부룩한 증상을 느끼게된다. (사진-동희수한의원 긷몽희 원장) 한의학에서는 음식으로 인해 나타나는 병증을 식상(食傷)이라고 말하며 이를 유발하는 원인을 크게 세가지로 본다. 비위허약, 기름진 음식 혹은 과식으로 인한 식체, 소화 중 발생된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뭉치는 담음 혹은 담적이 있다. 비위허약으로 인해 소화불량을 겪을 때에는 위장을 보호해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황기, 인삼 등 비위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약재를 활용하여 한약을 처방한다. 위의 운동성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창출, 진피, 지실 등의 약재를 활용한 한약을 짓는다. 또한 침과 약침으로 위 운동성을 정상화시키고 복부 근육을 이완시켜 준다. 마지막으로 담음, 담적이 쌓여 소화불량이 나타난다면 봉출, 삼릉 등의 약재로 이를 풀어주는 한약을 처방한다. 또한 자율신경계 균형성을 회복하고 식도나 위장 점막에 생긴 염증을 함께 치료하여 복합적인 개선을 진행한다. 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은 "질환으로 인한 소화불량이 아니라면 가볍게 넘기기 쉬우며 이는 곧 만성 통증으로 직결될 확률이 높아진다. 직장인들의 상당수가 겪는 만성 소화불량의 경우 대부분 잦은 소화제 복용으로 오히려 위장 기능이 더욱 떨어지고 또 다시 증상을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원인 파악을 하여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말한다. 또한 "잦은 소화불량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음식을 절제하고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심리적인 부분까지도 함께 관리하는 것이 팔요하다."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