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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의 원인, 한방에서는 어떻게 바라볼까?(사진_아이클릭아트) 길거리, 지하철, 버스 등 공공 장소에 가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어폰을 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어폰 사용은 이제 생활을 하는데 있어 밀접해졌지만 이러한 일상이 반복되는 경우 '이명'과 같은 예상치 못한 질환을 겪을 수 있다. 이어폰의 사용은 젊은 연령층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연령층에게서 보이고 있을뿐만 아니라 이명이 원인은 이 외에도 업무, 공부, 생활 등에서부터 오는 각종 스트레스와 과로에도 있다 볼 수 있다. 이명은 육안상 확인이 가능하거나 객관적인 지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귀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인 느낌을 말한다. 보통 외부에서 청각적 자극이 발생되어 소리가 들리는데 이러한 자극 없이도 소리가 지속적으로 느껴지는 상태를 뜻한다. 완전히 조용한 상태의 방에 있을 때 보통 사람들의 95%가 20dB이하의 이명을 느낀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소리를 모두 통틀어 이명이라 하지 않고, 신경이 거슬리고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등 그 소음이 괴로운 정도의 잡음일 때를 이명이라 말한다. 이명이 발생되는 원인은 사람에 따라 워낙 다양하여 일반화시켜 명명할 수는 없으나 메니에르병이나 노인성 난청, 소음성 난청 등과 같이 내이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제8뇌신경(청신경)에 발생된 종양이 원인일 때도 있으나 이러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볼 수 잇다. 이 외에도 아스피린 등의 진통제나 특정 항생제 등과 같은 약물에 대한 부작용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명은 단순음, 복합음으로 나타날 수 있다. 단순음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윙~', '쏴~', "삐~' 등의 소리나 매미 우는 소리, 바람 소리 등이 가장 많으며 복합음 중에서도 '윙~'소리와 매미가 우는 소리가 혼합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대체적으로는 복합음 보다는 단순음을 느끼는 경우가 더욱 많으며 신경이 곤두서 있거나 피로한 상태일 때 더욱 자주 느끼게 된다. 이처럼 몸 상태에 영향을 받는 것 외에도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받기도 하여 정신적으로 흥분하거나 피로한 상태, 체온의 급변, 높은 습도, 한냉 등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초기에는 소음이 발생되었다 소멸되는 과정이 짧게 반복되어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지만 치료 없이 방치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만성적인 증상을 겪으며 일상생활의 불편함이나 불면증, 신경쇠약 등과 같은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나 이러한 문제가 며칠 후에도 계속해서 지속된다면 빠른 조기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이명은 어떻게 치료 할 수 있을까? (사진_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 이명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며 주관적 양상을 띄는 만큼 양·한방 통합 치료를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 문제를 살펴보고 그에 따른 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이명이 나타나는 원인에 장부의 이상, 척추의 틀어짐 등을 꼽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약이나 추나요법 등과 같은 한방요법들을 진행하고 있다. 질환을 오래 앓았다거나 피로가 누적되어 기력이 허해질 수 있다. 이 외에 귀로 가는 혈이 부족해지거나 신정의 부족, 과한 스트레스로 인해 귀 쪽으로 화가 상충되는 등의 다양한 내부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맞춤 한약처방을 통해 장부의 기력을 북돋아주고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도우며 기혈순환의 회복을 통해 귀로 가는 혈이 막혀있거나 부족한 것을 풀어주기도 한다. 척추가 틀어진 경우 척추와 연결되어 있거나 그 안에 있는 뇌신경에 문제가 생기며 이명이 발생될 수도 있다. 평소 허리통증이나 목 결림을 자주 느꼈었다면 이명의 원인으로 이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에 대한 개선을 위해 추나요법을 진행한다. 밀고 당긴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척추 뼈와 뼈 사이를 늘려주고 제대로 된 위치를 찾아줌으로써 틀어졌을 때 짓눌리며 신경이 받고 있던 압박을 줄여줄 수 있다. 이 외에 뜸, 약침, 침, 부항 등과 같은 다양한 한방요법들을 병행하며 증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은 "소수가 심각한 정도의 이명을 경험한다고는 하지만 한국인의 30%가 미약하게라도 이를 경험하고 있는만큼 누구든 이에 대한 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다. 특히나 통증이 발생된다거나 그 정도가 초기에 심하지 않은 편이라 위협적이지 않은 질환이라 생각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방치했다가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만성적인 문제로 자리잡을 수 있다." 말하며 "가장 필요한 것은 과도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해주는 것이 좋으며 과도한 소음이나 귀에 가해지는 심한 자극을 피해주는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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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무기력해져요'...환절기에 찾아오는 만성 피로증후군(사진-아이클릭아트) 뜨거운 여름이 언제였냐는 듯 제법 선선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갈수록 일교차가 점차 커지며 가을을 새삼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이러한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큰 만큼 체온조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다. 사람의 평균 체온은 36.5℃로 만약 1도라도 낮아지게 된다면 기초대사량은 12%, 면역력은 무려 30%가 떨어지게 되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 몸이 늘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느낌을 자주 받게 되는데, 이를 계절의 변화를 적응하는 과정이라 큰 문제로 생각치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 어떠한 질병이 이미 시작되었으며, 이를 몸이 알리고 있는 하나의 전조 증상일 가능성도 있지만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피로는 너무나 친숙한 느낌이라 이를 자각하지 못한 채 넘기게 되는 것이다. 일상 속에서 종종 겪는 피로에도 종류가 나뉜다. 육체적, 정신적 과로로 인해 피로를 느끼는 것은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반면,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이를 느끼며 심지어는 일상생활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으로 병리적 접근이 필요하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사회심리적, 신경정신적 요인에 의해 발생되기도 하며, 이 외에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기도 한다. 만성 신장염, 기관지염, 빈혈, 간염, 대사성 질환인 고혈압, 당뇨, 비만, 각종 암, 폐결핵, 약물 및 유독 물질 중독 등에 의해 피로를 느끼기도 한다. 기저질환이나 뚜렷한 원인에 의한 피로 보다 신경정신적 원인으로 인해 피로를 느끼게 된다면 검사를 받더라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며 오랜 기간동안 지속되며 감정 상태에도 영향을 받으며 심한 기복을 느끼기도 한다. (사진-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 한의학에서는 만성피로증후군이 나타나는 원인을 허로(虛勞), 기허증(氣虛), 노권상(勞倦傷), 칠정상(七情傷), 방노상(房勞傷)으로 세분화하여 보고 있다. □ 허로(虛勞) 기본적으로 정기가 약한 사람들이 면역력까지 떨어지게 되면서 간장과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혈액순환 장애, 호르몬 대사장애, 사지 무력, 근력 저하, 손발 저림, 안구 건조 등과 같은 문제를 겪게 되며 피로를 느낀다. 보통 흔히 일상 속에서 '진이 빠진다'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와 일맥상통하다 볼 수 있다. □ 기허증(氣虛) 기력이 떨어지고 소화, 흡수력이 저하되면서 비장 및 위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에너지를 생성하지 못한다. 이러한 경우 조금만 활동해도 숨이 차오르거나 말을 하는 것조차 힘들다고 느껴지고 저혈압, 하지 혈행불순, 위하수, 방광연, 소변빈삭, 면역력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 노권상(勞倦傷) 신체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지나친 운동을 하여 발생되는 피로 증상이다. 현대인들이 가장 흔히 겪는 것으로 과중된 업무, 잦은 야근, 과음 등이 이에 해당된다. □ 칠정상(七情傷) 스트레스, 심한 정신적 노동, 격한 감정 등과 같이 노권상과는 다르게 정신적인 측면에서 과도한 자극을 받으며 피로가 발생되는 것이다. 이 또한 현대인들이 만성피로증후군을 가장 많이 느끼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직장내 스트레스, 학업 스트레스, 대인관계 등과 같은 정신적 충격을 겪기 때문이다. □ 방노상(房勞傷) 음주 후 혹은 지나친 성행위로 인해 진액이 손상되어 신장의 원기가 저하되며 나타나는 피로 증상이다. 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은 "현대인들에게 피로는 매우 친숙한 느낌이 되다보니 제대로 된 원인을 판명하기 보다는 무기력에 빠져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방치하게 된다면 일상생활을 이어가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전문적인 도움을 통해 원인에서부터 면밀히 파악하여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비타민C가 많은 귤은 갈증과 번조를 풀어주고 진액의 생성과 기 소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므로 겨울철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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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 대표 증상, 알아야 고질적 문제 막는다(사진-아이클릭아트) 이동수단이 발달함에 따라 우리의 삶은 윤택해졌지만 이에 따라 사고에 대한 위험도 떠안게 되었다. 대부분의 교통사고는 예상치 못한 순간 겪게 되기 때문에 아무리 이전에 대처 방법에 대해 숙지하고 있었다 하더라도 막상 당시 상황에 부딪혔을 때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당황스럽고 혼란한 와중 적절한 판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입은 피해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기도 한다. 교통사고로 인해 물질적, 신체적 피해를 입게 되는데 사고의 경중이 크지 않다면 육안상 확인되는 신체 외상이 크지 않기 때문에 현장을 정리하는 것에 더욱 집중할 수 밖에 없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후유증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커질 수 있게 된다. 사람에 따라 후유증이 드러나는 시기는 제 각각일 수 있다. 같은 사고를 당했다 하더라도 누군가는 당장 다음날부터 문제를 겪기도 하고, 누군가는 수 주, 수 개월이 흐른 뒤부터 이상증세를 겪기도 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사고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라 인식하지 못한 채 방치하거나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해 보았지만 별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어 진통제로 달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사람에 따라 다른 증상을 겪기도 한다. 두통, 소화불량, 붓기, 현기증, 이명 등과 같은 다소 주관적 양상의 통증을 겪기도 하며 허리, 목, 어깨 등과 같은 골격 중심의 불편감, 뻐근함을 느끼기도 한다. 때로는 극심한 피로감, 우울감, 불면증 등과 같은 정신적 문제들을 겪으며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사진-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 교통사고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 중에서도 특히나 다수의 사람들이 겪는 증상이 있다. □ 경추부 인대와 근골격 손상 교통사고 이 후 가장 많이 겪는 증상 중 하나로 사고 당시 관성이나 충격으로 인해 목이 앞뒤로 심하게 운동하게 되며 인대와 근육에 상처가 나며 발생된다. 이로 인해 현기증, 요통, 구역질, 팔 저림, 목 뻐근함, 목 가동 범위의 제한, 두통 등의 문제가 유발된다. 정도가 심할 때에는 경추 사이를 지나는 척추 신경에까지도 영향을 주기도 한다. □ 요추 손상 충격으로 인해 요추(허리뼈)가 손상될 수 있다. 이 때에도 경추부 문제와 마찬가지로 즉각 증세가 나타나지 않고 사고 직 후의 검사에서 문제가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정도가 심할 때에는 골반이 틀어지거나 다리 길이가 달라지는 등 체형 부교정의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문제가 장기간 이어지게 된다면 만성 통증이나 디스크로 변질되기도 한다. □ 뇌진탕 후 증후군 머리가 충격을 받았을 때 뇌가 주위 조직으로부터 잠시간 떨어졌다 붙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신경이 손상되기 쉬운데, MRI(자가공명양상)을 촬영해도 이러한 문제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시간차를 두고 서서히 두통이 발생된다. 이와 함께 이명, 현기증, 청력 및 시력의 감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두통은 1~6개월간 고질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 치아 스트레스 증후군 사고 때 충격을 받는 과정에서 턱관절과 이를 지탱해주는 부분이 일시적으로 이탈되며 턱관절 위치가 변화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치아 스트레스 증후군(DDS)이 발생되며 위아래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기도 하며 턱관절증후군(TMJ)와 같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은 "외상이 없어 안심하고 있던 찰나 발생되는 후유증이라면 충격에 의해 내부에 발생된 어혈이 원인일 수 있으며 체형의 틀어짐으로 인해 뻐근함과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 처방하고 있는 한약을 통한 어혈, 노폐물, 독소의 배출을 돕고 막혀있었던 순환의 개선을 도우며 봉침/약침을 통한 염증 제거, 추나요법을 통한 체형 교정으로 증상을 개선하는 등의 복합적인 치료를 통해 후유증을 오랫동안 남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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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 만성통증으로 남는 이유는 이것교통사고는 예상치 못한 다양한 변수가 원인이 되어 나타난다. 하지만 가장 무서운 점은 사고만큼이나 예상치 못했던 후유증이다. 당시 경미한 추돌정도로 그쳤기에 뚜렷한 외상이 없었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난 뒤 다양한 통증과 불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때로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촬영했던 MRI, CT, X-ray 등의 영상의학적 촬영으로 확인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나 후유증은 두통, 이명, 현기증, 소화불량 등과 같은 주관적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허리, 뒷목, 어깨 등에서의 불편감이나 통증, 뻐근함이 나타나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 종종 느끼는 증세와 비슷하다 판단되어 사고로 인한 문제임을 인지하지 못한채 이유 모를 고통을 감내하며 진통제로 버티는 경우도 허다하다. 후유증은 초기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채 방치되었을 때 만성통증으로 심화되는 경우가 많다. 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이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잡게 되는데에는 '어혈'이라는 원인이 작용하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사진-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 동의보감에는 '통즉불통 불통즉통 (通卽不痛 不通卽痛)'이라하여 '통하면 아프지 않고, 아픈 곳은 통하지 않는다.'라는 동의보감의 말이 있다. 이는 신체 내부의 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하며 몸의 균형과 순환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뜻한다. 이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혈액순환이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근육에 젖산 및 노폐물 등이 쉽게 쌓이게 되어 근육의 경직과 통증을 야기하며 관절의 윤활작용에도 문제가 발생하여 관절 통증 및 퇴행성 변화가 유발된다. 이렇듯 순환되지 않은 채 막히거나 뭉치게 되는 현상을 한의학에서는 '어혈'이라 말하며 이는 곧 만성통증을 일으키는 핵심 요인이라 보고 있다. 어혈현상이 발생하면 신체 내부 순환에 문제가 생겨 피와 영양분이 필요한 각 기관으로 전달되는 것이 방해되기도 하며 탄산가스 및 노폐물을 거둬들여 처리해야하는 과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 외에 체온 조절, 백혈구 운반 등과 같이 혈액순환이 해야하는 기능이 제대로 수행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교통사고가 일어났을 때, 작은 충격에도 어혈이 발생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예상치 못했던 다양한 통증과 불편감들을 겪게되는데다 시간이 흐를수록 만성통증으로 변질되게 되는 것이다. 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은 "어혈을 관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약을 통해 노폐물, 독소, 어혈을 배출시키고 막혀있었던 순환을 촉진시키며 신체 균형을 되찾는 것이 필요하다. 이 외에 침, 부항/뜸, 봉침/약침 등의 한방요법들을 병행하며 증상개선을 이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말한다. 또한 "당시 충격으로 인해 척추, 관절, 골반이 틀어질 수 있는데, 신체 불균형 또한 내부 순환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한방수기요법인 추나치료를 통한 교정치료로 이를 개선할 수 있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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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씹은 마른안주... 턱관절장애 생길 수 있어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어 이른바 '혼술족', '집술족'이 더욱 늘어나게 되었다. 이 때 배달음식과 다양한 안주거리들과 함께 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저렴하며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마른 안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오징어나 육포 등의 마른 안주는 질기고 단단하기 때문에 무심코 씹던 도중 갑자기 날카로운 통증을 느끼고 이 후 지속적으로 턱에 통증을 느끼게 될 수 있다. 마른 안주는 질긴데다 오랫동안 씹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음식에 비해 턱관절에 더욱 무리를 줄 수 있다. 턱관절은 입을 쓰는 모든 행동을 할 때 중심축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큰 불편함을 안겨주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나 지속적으로 무리하게 되면 턱관절 장애 질환으로도 발전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기도 한다. ■ 턱관절 장애란? 관절 장애는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절을 보호해주는 연골, 근육, 인대 등이 손상되어 염증과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을 뜻한다. 양쪽 귀 앞에 위치한 아래턱뼈와 근육에 찌릿하거나 뻐근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턱관절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입을 여닫을 때마다 딱딱거리는 소리가 난다거나 입을 벌릴 때 통증이 느껴지고 제대로 행동이 되지 않기도 한다. 상태가 더욱 심해지게 되면 턱관절이 어긋나게 되어 스스로의 힘으로 입을 벌리고 다무는 행동이 거의 어려워 지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 이명, 두통, 안면비대칭 등의 2차적인 문제까지 동반되기도 한다. 다른 관절 장애에 비해 턱관절 장애 질환은 중장년층보다 젊은 연령층에게서 더욱 자주 보이지만 누구에게나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19년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한 해 동안 턱관절 장애를 호소하며 내원한 환자가 약 41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15년도에 비하면 약 17%나 증가한 셈이다. ■ 턱관절 장애 자가진단법 양쪽 새끼손가락을 귓 속에 넣은 채로 입을 벌리고 다물었을 때 손가락 끝에 조이는 느낌이나 툭툭 치는 느낌이 날 수 있다. 또한 손가락 세개가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입이 벌려지지 않는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사진 : 바른추나네트워크 합정·망원점 동희수한의원) ■ 수술 없이도 턱관절 장애 개선하는 한방치료 턱관절 장애를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는 행위가 어려워지게 되며 일상 생활을 이어가는데 상당한 불편함을 안겨주게 된다. 한방에서는 턱관절 장애의 치료를 위해 한방수기요법인 추나치료와 약침, 한약 처방을 진행한다. 추나요법은 '밀고 당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한방수기요법으로 한의사가 정상 위치를 이탈한 관절, 인대, 근육을 바르게 잡아주는 교정치료이다. 턱관절 장애의 치료를 위해 턱의 중심축인 경추(목뼈)의 구조의 정렬을 도와 밸런스를 되찾고 턱관절을 정상적으로 배열한다. 이 후 근육과 인대의 이완을 도와 움직임이 부드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은 "턱관절 장애 개선을 위해 추나요법과 함께 소염·항염에 도움을 주는 약침치료로 턱관절 주변에 분포된 염증을 제거하고 한약을 처방하여 근육 및 인대를 강화시키며 복합적인 치료를 이뤄 나가는 것이 회복과 재발 방지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 말한다. 기계도 사용 횟수가 늘어감에 따라 쉽게 노화되고 고장이 나듯 신체도 마찬가지라 볼 수 있다. 턱관절은 하루에 무려 약 2000번에 달하는 운동을 한다고 하기에 과도하게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즐긴다거나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행동, 이를 악 물거나 하는 습관을 개선하여 턱관절을 관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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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유증, 저마다 다른 증상 맞춤 한방진료로올 여름 유난히 잦은 비 소식과 더불어 크고 작은 교통사고 발생도 빈번하게 들려오고 있다. 눈이나 비가 내리는 날은 도로 표면이 미끄러워 브레이크를 밟더라도 제동거리가 길어져 접촉사고가 일어나기 쉽다. 복잡한 도심에서는 대부분 서행하는 도중 충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교적 사고 규모가 큰 것은 아니다. 가벼운 멍이나 타박상 정도로 상처가 그치는 경우가 많다. ▼ 외상 유무와는 달리, 후유증 나타날 수 있어 부상의 정도가 경미하고 거동에 큰 무리를 겪지 않는다면 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한다. 하지만 사고 규모와는 무관하게 교통사고 후유증이 발생될 수 있으며 외상이나 다른 통증과는 다르게 시간이 흐른 뒤 지속적으로 남게 될 수 있다. 문제는 점차 악화되는 과정을 거치며 일상생활을 위협하기도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후 X-RAY, MRI 등 영상 촬영 검사를 받고 이상 소견이 없는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기에 해당 통증이 사고로 인한 문제라 인식하지 못한 채 방치되어 만성적인 후유장애가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 경우에 대비하여 교통사고후유증에 대한 치료를 진행하는 한의원을 통한 진료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엑스레이 등의 촬영상으로 드러나지 않는 원인인 '어혈(瘀血)'의 작용으로 인해 각종 통증과 불편감이 발병된다. 사고의 경미하다 하더라도 신체로 전달된 충격의 크기는 결코 작지 않으며 이로 인해 미세혈관이 파열되어 새어나온 혈액이 다시 흡수되지 못한다거나, 기혈 순환의 정체 되며 혈류에 문제가 생기면서 피가 쌓이게 되는 현상을 어혈이라 말한다. 이는 혈관을 통해 각 신체 기관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며 피나 영양분의 정상적인 이동경로와 공급을 막는 장애 요인이 되기도 한다. 가슴, 뇌, 심장 등의 주요기관으로도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산소 공급이 떨어지기도 한다. 사고 당시 충격을 받은 부위와는 무관하게 두통, 소화불량, 이명, 저림, 붓기 등의 이상증세를 느끼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볼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갖은 문제를 유발하며 신체 내부의 밸런스를 와해시켜 자연치유력을 저하시킨다는 점이다. (사진 : 동희수한의원 김동희 원장) ▼ 빠를 수록 좋은 어혈 제거, 한방의 맞춤치료가 도움 될 수 있어 동희수한의원 김동희원장은 "한방은 증상을 개선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어혈을 제거하고, 신체 균형의 회복을 도모하기 위하여 다양한 치료 방법을 동원하여 복합적인 개선을 이루어 나가는데 목적을 둔다. 체질이나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개인적인 신체 상태에 따라 증상이 달리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각자에게 필요한 맞춤식 진료와 치료를 통해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한약은 뭉쳐져 있는 어혈을 풀어주면서 노폐물과 독소의 원활한 배출을 도와 전체적인 신체 순환을 바로 잡는데 집중한다. 음압형식을 통해 직접적으로 어혈을 제거하는 부항, 기혈 촉진을 돕는 침 등의 방법을 통해 국소부위의 부기와 통증, 불편함을 개선해 나간다. 외에 관절, 근육, 인대 등에 발생될 수 있는 염증 제거를 위한 봉침/약침치료나 한방수기요법으로 틀어진 척추, 관절, 골반 등의 골격 교정을 돕는 추나치료가 진행된다. 교통사고 당일 건강상의 문제를 느끼지 못하더라도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당시에 드러나지 않았떤 다양한 신체 이상증세들이 점차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이전과는 다른 이상증세를 느낀다면 적극적인 자세로 지체하지 않고 의료기관을 통해 다시 한번 살핀 뒤, 그에 따른 관리로 후유증을 만성증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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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품귀 현상 이어져...일회용 마스크 재사용 괜찮을까?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필수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마스크 품귀 현상과 끝을 모르고 치솟는 가격으로 인해 이 또한 쉬운 것만은 아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한번쯤 생각해 보게 되는 '일회용 마스크의 재사용'. 과연 괜찮을까? 먼저 이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일회용 마스크는 재사용을 하지 않기를 당부한다. 이는 마스크에 남아있는 세균으로 인해 감염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며 사용하며 필터가 찢어지거나 변질되어 세균을 막아주는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알코올을 기본 성분으로 한 세정제를 사용하거나 비누로 손을 세척하고 난 후 청결한 상태에서 마스크를 만질 것을 권장한다. 이는 마스크에 세균을 옮기지 않기 위함이다. ▶마스크를 탈착할 때는 앞부분은 손으로 건드리지 않고 뒤에서부터 벗은 뒤 뚜껑이 있는 쓰레기통에 곧장 버리는 것이 좋다. 버린 후에는 꼭 손을 씻도록 하자. ▶의료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경우 철선을 콧등에 최대한 맞도록 구부려 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턱까지 가리도록 펼치는 것이 좋다. ▶천ㆍ면 마스크 사용도 가능하나 침 방울이 튀었을 때 스며들 수 있어 매일 세탁할 것을 권장한다. ▶야외보다 실내에서의 사용이 더 중요하다. 야외에서는 공간이 넓어 순환이 잘 되는 반면, 실내는 비교적 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사람 간 거리가 가까워 바이러스가 도달하기 더욱 쉽기 때문이다. 특히 사무실에서는 생활 반경이 일치하다보니 더욱 쉽게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야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사람이 밀집한 곳에 가야한다면 이 때에는 주의하여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루하루 감염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철저히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지키는 것이다. 안전수칙에 따라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알코올 성분을 기본으로 한 세정제나 비누로 손씻기를 수시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종 코로나는 일반적인 호흡기 질환 감기와 매우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등 경증ㆍ무증상환자에게서도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가벼운 감기 증상을 보인다 할지라도 질변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각 지역구 보건소에 연락을 취해 지시를 받아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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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예방법, 타이어 수명 확인해야운전자라면 자동차의 컨디션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인다. 그 중에서도 놓쳐서는 안되는 것이 타이어 관리이다. 타이어 관리 방법에 대해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아는 것은 타이어를 교체하는 방법에 지나지 않을 때가 많다. 하지만 안전 운전을 위해서라면 타이어 관리법과 수명 확인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가장 먼저 '적정 공기압'을 항상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계절상으로는 온도가 바뀌기 시작하는 환절기에는 반드시 공기압 체크를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필요하며 장거리 운행을 하고 난 뒤에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기압이 제대로 유지되지 못할 때에는 타이어 수명이 단축되거나 사고 발생률이 더욱 높아지기도 한다. 각 차량에 따른 적정 공기압은 문 안쪽 스티커나 연로 뚜껑 안쪽, 차량 메뉴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체크해야 하는 부분은 '마모도'이다. 마모도는 타이어의 홈 속에 있는 돌출된 표시선을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는 마모한계 표시선(1.6mm)이며 이에 가까워질수록 타이어가 닮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마모한계선까지 기다리기 보다는 2.8mm 정도인 상태가 되었을 때 타이어를 미리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마모된 타이어를 교체하지 않고 운행할 경우 제동거리에 영향을 주어 접촉/추돌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마지막으로 '휠 밸런스'를 점검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납으로 제작된 추를 휠에 붙여두어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이 밸런스가 맞지 않을 때 고속 주행시 타이어가 좌우로 흔들리게 되고 불규칙적인 마모가 일어날 수 있다. 이 때 차량에 진동이 오거나 핸들이 떨리게 된다. 이 외에 장거리 고속주행을 하는 경우 2시간마다 휴식을 취해주며 타이어 내부에 축적되는 열을 식혀주는 것이 좋다. 타이어에 상처가 나 있다면 파열될 위험이 있으므로 꼭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언제든 필요할 때 즉각 교체할 수 있도록 스페어 타이어의 컨디션 또한 주기적으로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안일하게 생각하거나 타이어 관리를 지속적으로 미루었다 생기는 교통사고는 경제적 손실을 부르기도 하지만 신체적으로도 손상을 입히게 된다. 후유증은 어떠한 종류의 사고라 할지라도 일어날 수 있는 문제이므로 주기적인 타이어 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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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안전사고 대처법, 도로와 인도에 켜진 적신호주말 내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비와 눈이 연일 이어지며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빙판길로 출근길부터 순탄치 않았다. 빙판길은 도로와 인도 도처에 깔리며 도보, 차량에 이동시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인도의 빙판길은 도보 이동시 낙상 위험을 증가시킨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의 골반/대퇴골 골절 환자를 분석해본 결과 겨울철 발생된 빙판길에서의 낙상 사고가 가장 높았다고 한다. 연령대 별로 분석한 결과로는 특히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특히 고령자에게 발생된 대퇴골의 골절은 직접적인 사망 요인이 될 정도로 치명적이라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하기 전 10분 정도는 스트레칭을 통해 굳은 근육이나 관절을 풀어주기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착용 ◈평소보다 좁은 보폭으로 걸어 미끄러짐을 방지하여야 한다. 이 외에 ◈도보 중 스마트폰의 사용을 자제하여 시야를 확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고 걷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빙판길은 응달진 곳에 생기기 쉬우므로 이 부분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보행자뿐만 아니라 운전자 또한 비나 눈이 내리고 난 뒤 빙판길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특히 이번 겨울은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대형사고가 일어났기에 운전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블랙아이스는 운전 중 육안상 확인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미끄러질 때 당혹감에 잘못된 대처를 하기 쉽다. 대부분이 놀란 마음에 브레이크를 밟게 되지만 이러한 경우 더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블랙아이스로 도로가 미끄러울 때는 ◈서행하며 차간거리를 넓게 유지 ◈급제동, 급가속, 급회전 금지 ◈속도를 줄여야 한다면 엔진 브레이크 사용 ◈미끄러지는 상황에서는 반대 방향이 아닌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조작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주의에도 불구하고 접촉사고가 발생되었다면 운전자와 동승자의 몸 상태를 우선 파악하고 큰 문제가 없다면 경찰과 보험사를 통해 현장을 정리한다. 그리고 그 후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형외과, 한의원 등의 의료기관을 찾아 혹시 모를 후유증에 대비하여 다시 한번 면밀히 진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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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당했다면? 합의과정의 매뉴얼 A to Z교통사고는 예상 후 찾아오는 법이 없다. 아무리 조심한다 하더라도 겨울철 기상변화로 인해 악화된 도로 사정에서부터 타인의 실수까지 다양한 변수가 원인이 되어 나타난다. 이처럼 갑작스러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을 때 허둥대다 보면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불리한 상황에 몰려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 할 수도 있다. 사고가 일어난 순간에서부터 합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매뉴얼로 잘 숙지해 둔다면 경제적, 신체적 손실로부터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사고가 났을 당시 : 연락처 교환 → 보험사 연락 → 경찰 신고 → 사고 현장 촬영 우선 자신이나 동승자에게서 출혈이나 골절 등의 문제가 없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이러한 경우 위급한 상황으로 경찰에 빠른 신고 접수를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부분은 가벼운 접촉사고일 때가 많으므로 위의 과정을 차근히 진행하면 된다. 많은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언성을 높이며 싸우곤 하는데 이 과정에서 오히려 해야할 일을 놓치는 경우가 많으며, 블랙박스가 있어 시시비비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을 수 있다. 상대측의 연락처와 이름 등 인적사항을 받은 다음 보험사와 경찰에 연락을 취한다.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사고 현장을 촬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진은 객관적 자료로 이용될 수 있으므로 다양하게 촬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측 차 내부 블랙박스/20~30m 떨어진 곳에서 찍은 두 차량 상태/사고 접촉 부위 확대/각 차량 바퀴 방향/상대차 번호판과 같이 총 5종류를 기본적으로 촬영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상대방 차 내부에 있는 블랙박스를 찍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촬영해 두지 않으면 경찰이 오기 전 제거한 후 원래 없었다고 우길 수 있기 때문이다. 경찰이 도착해서 몸 상태에 대해 물으면 겉으로 보여지는 증상이 없더라도 "괜찮다."라고 바로 답변하지 않고 "일단 병원이 가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합의'를 하거나 '정식 사고 접수' 중 선택해야하는 순간이 오는데, 이 때 사고로 접수한다면 경찰서에 방문하여 진술서를 쓰는 등의 절차가 복잡하므로 우선 보험사에서 알아서 진행한다 말하는 것이 좋다. 예외로 택시와 사고가 난 경우에는 정식 사고접수를 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사고 다음 날 : 상대방에 보험 접수 요청 → 병원 방문/진료/치료 상대방에게 보험 접수를 요청해야 한다. 이 때 대물/대인 사고 접수를 모두 해야한다. '대물'은 경제적 손실을 보상 받을 수 있고 '대인'은 신체적 손상에 대한 진료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며 이는 별개이므로 반드시 따로 모두 받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상대측에서 대인보험 접수를 하지 않겠다 하였을 때에는 "경찰에 정식 신고하겠다."고 말하면 된다. 대인보험을 통해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데, 이후 생길 후유증을 생각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좋다. 정형외과를 통해 엑스레이나 CT, MRI 등의 영상검사를 할 수도 있으며 한의원을 통해 다른 관점에서 상태를 진단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문제가 발견되었을시 꾸준하게 치료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제 합의해야 할까? '합의 타이밍' 합의를 섣불리 해서는 안된다. 아직 치료가 완료되지 않았고 앞으로의 건강상태도 짐작할 수 없기 때문에며 피해 받았던 정도에 비해 합의 금액이 턱없이 부족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타이밍은 몸 상태에 따라 달려있다. "치료를 받아보고 합의를 결정하겠다."고 말해둔 뒤 회복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이 기간은 사람에 따라 각자 다르기도 하며 최소 2주 정도는 소요된다. 합의를 할 때에는 영상CD/MRI 판독지/의사 진단서가 필요하다. 신체 피해를 파악할 수 있는 서류와 함께 피해자의 연령, 직업 등을 고려한 합의 금액을 계산하는 것이 좋다. 이 때 보험사에서 먼저 합의금을 제시하도록 하여 금액을 들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